맛 이야기/[경기도 맛]

[구리] 김치와 함께 먹는 삼겹살 - 원두막

첫빙고 2011. 2. 16. 08:00

모처럼 삼겹살이 땡기던 어느날 구리에 괜찮은 삼겹살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본 집입니다.

다행히도 주머니에 똑딱이가 얌전히 자고 있었던지라 몇장 찍어올 수 있었네요^^

원래 이 안쪽 골목에서 영업을 했었는데 맛도있고해서 장사가 잘되었나봅니다.

그런데, 건물주와의 좀 거시기한 관계로 큰길가로 더 넓혀서 떡하니 자리잡고 보란듯이

많은 손님들을 맞이하고 계시는군요^^

 

구리 윤서병원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구리에 사시는분들은 찾아가시는데 문제없을 듯 하네요.

 

 

 

24시간 영업을 하는곳이네요.. 사진옆에 윤서병원 보이시죠?

구리역에서 도보 10분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저녁에 똑딱이의 한계인가? 화질이 영..ㅎㅎ (아! 후레쉬를 안터트렸나?)

여튼 이러한 메뉴들이 있고 보리밥 정식도 괜찮다고 하더군요.

 

국내산 삼겹이 칠레산보다 1천냥이 비싼몸이시네요^^

저는 삼겹살 2인분(국내산)을 시켜봅니다.

 

 

삼겹살을 시키고나서 앉아있으니 먼저 순두부를 주네요..

간장양념을 조금 넣어서 맛있게 속을 달래주었습니다^^

 

 

구수한 누룽지도 나와주고요..

 

 

김치, 콩나물, 파김치와 함께 삼겹살이 솥뚜껑에 올려집니다.

평촌의 청학골등 몇군데서 이런형태의 삼겹살을 먹어보았던지라 크게 별다른 느낌을 받지 않았지만

소개해준 이가 이집은 김치랑 콩나물이 함께 나와서 맛있다고 하는지라.. 큰 감흥을 받은 척 해주었습니다 ㅋㅋ

그래야, 다음에 또 근처의 맛집을 소개해줄테니까요^^

 

 

 

 

 

 

솥뚜껑위에서 삼겹이는 익어가고요..

 

열무물김치가 나와주었는데 요녀석도 기본은 하더군요!

혼자 다 마셔버렸습니다 ㅎㅎ

 

 

 

 

앞에선 열심히 자르고 저는 열심히 찍어주고^^

 

자! 이제 익었으니 맛있게 먹어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김치도 맛이 있었고 고기도 괜찮더군요.

 

 

김치도 큼지막한 녀석들로.. 손으로 쫙~쫙~ 찢어서 먹어주면 맛나겠지요?^^

 

김치에 두부를 올려놓고 그 위에 삼겹이도 올려서 크게 한입 먹어주었다지요~

근처에 계신분들은 한번 찾아가서 드셔도 좋을 듯 싶습니다.

가족단위로 많이들 오시는듯 했는데 보쌈도 맛있어 보이고 정식류도 맛있어 보였으나

2인분으로 만족하고 볶음밥을 시켜봅니다.

 

이런곳에 메인을 먹은다음엔 왠쥐~ 볶음밥을 먹어줘야 뭘 먹은거 같자나요 ㅎㅎ

 

 

볶음밥 1인분인데 양이 꽤 되보이는군요..

 

 

볶음밥을 시키니 청국장이 따라나와주네요.. 아싸~

역시 우리나라 사람은 국물이 있어줘야 합니다 ㅎㅎ

 

삼겹이를 저 혼자 먹은게 죄송스러워서 볶음밥 한수저 준비했습니다. 드셔보시지요~^^

 

가족분들끼리 가까운곳에서 외식하기에 괜찮은 장소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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