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강원도 맛]

[속초] 동명항의 해산물 포장마차 - 당근마차

첫빙고 2011. 3. 16. 16:39

동명항 영금정쪽에 꽤 괜찮은 포장마차가 있어서 소개시켜드릴께요!

동명항쪽에서 숙박을 할때 회등에 배불리 드시고 나서 근처에 어디 갈곳이 없어서

맥주등 술좀 사서 숙소에 가서 간단히 한잔하시며 아쉬움을 달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이제 걱정하지 마세요! 2차로 갈만한곳 알려드릴께요 ㅎㅎ

물론, 1차부터 다녀오셔도 괜찮을 만한 곳이지만 이왕이면 2차로 ㅋㅋ

 

동명항쪽을 전에 다녀오면서 같이 다녀온곳인데 똑딱이 하나들고 쉬엄쉬엄 산책겸해서

다녀온곳이라 사진도 많이 찍지 못해서 포스팅을 안했는데 아무래도 소개해드려야할거

같아서 이렇게 뒤늦게 올려봅니다.

 

영금정을 구경하시고 속초등대전망대쪽으로 오른쪽에 바닷가를 벗삼아 산책겸 걸어가보세요.

등대전망대를 지나서 10여분 안되게 걸어가시면 실내포장마차 같이 생긴곳들이 눈앞에 나올거에요.

옆에 바닷가가 있어서 가시는 길은 별로 지겹지 않으실거구요^^

저녁엔 가는길이 좀 어둡지만 괜찮습니다.. 저도 걸어서 다녀왔으니까요ㅎㅎ

(물론 차로 가셔도 상관없구요! 하지만, 가시게되면 한잔 하셔야하니 차는 두고 가시길~)

 

 

해산물이나 회종류를 좋아하지만 이날은 골뱅이 무침을 좋아라하는 동행을 위해서 골뱅이무침을 시켜봅니다.

그냥 깡통안에 있는 골뱅이가 아니고 동해안의 골뱅이로 만드는거라서 기꺼이 양보했지요 ㅎㅎ

이미 저녁을 먹어서 배도 부르고요^^

 

 

그럭저럭 기본찬이구요~

 

 

 

 

 

 

2만원짜리 골뱅이가 나오는데 양이 엄청나군요^^

주문받아서 바로 골뱅이를 준비해서 만드셔서 그런지 시간이 보통 맥주집에서보다는 더 걸렸지만

그 싱싱함이 모든걸 잊게 해줍니다~

두명인데 사리도 4덩이나 푸짐하게 주셨네요 ㅎㅎ

 

 

사진을 잘 못찍어서 색감이 좀 안좋아보이지만 크기도 다르고 맛도 틀렸어요!

 

 

 

 

한덩이의 소면을 먹고나서 양념도 맛나고 골뱅이도 싱싱하고~~ 그래서, 다시한번 찍어보았어요!

똑딱이를 찍어본지가 좀 되서 그런가? 잘 못맞추겠어요.. 다 잊어버렸나봐요 ㅠㅠ

 

 

일반적으로 똥이라고 그러던가요?^^

그 부위를 초고추장에 찍어서 먹으면 맛나잖아요? 제 입속으로 쏙!쏙! 들어왔어요 ㅎㅎ

일반 음식점의 골뱅이에는 이런거 없는데.. 싱싱한 산지의 골뱅이로 해주시니 이런 맛도 보네요!

 

 

털게탕이나 모듬생선구이 모듬조개구이 양미리 골뱅이구이등 먹고 싶은것이 너무나 많았지만

이미 배가부른 상태로 왔기에 골뱅이무침으로 만족하고 눈물을 흘리며 다음을 기약했답니다~

주위 다른 테이블을 보니 모듬생선구이랑 조개구이를 드시던데 맛나보이더군요.

 

혹시 속초 88생선구이등이 경로와 안맞아서 못드시고 동명항으로 와서 회를 드셨다면

2차로 이곳에서 생선구이 드시면 될듯하더군요.

 

당근마차 외에도 몇집이 모여있으니 참고하시고요.. 저도 다음에 이쪽으로 가게되면

당근마차에서 맛나게 생선구이를 구워먹고 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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