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구리] 매콤한 낙지볶음과 칼국수의 만남! 구리 맛집 - 골목안채

첫빙고 2011. 6. 25. 15:01

참으로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는군요!

4월부터 새로운곳에서 일을 하게되었고 거기다가 노총각 빙고가 결혼준비를 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답니다^^

 

6월엔 결혼을 하게되었고 신혼여행을 다녀와 이제야 이전에 다녀와 숙성시키던 자료들을

꺼내봅니다 ㅎㅎ  많이 늦게 장가간 빙고가 잘 살수 있도록 축하해주세요^^

 

자~ 그럼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서 구리의 맛집을 한 곳 소개해드릴께요!

점심시간에는 줄을 길게 서 있는것이 기본인 이집을 또 다시 소개해야할까 고민했지만,

그래도 빙고가 이제 안양집에서 나와 구리에서 신혼살림을 한 기념으로 포스팅해봅니다^^

 

구리 인창동쪽에 매운맛의 낙지볶음과 바지락 칼국수를 조화스럽게 먹을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여서 빙고가 벼르고 벼르다가 한번 출동해보았습니다^^

 

찾아가는 방법은 아래에서 보시고요~

 

 

 

주택으로 쓰던집을 개조해서 영업을 하는거 같습니다.

같이 가신 그분의 말씀으로는 오래되었고, 구리에서는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아껴두고 안데리고 가려고 했다는데 제가 먼저 찾아내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요즘은 여러가지 메뉴가 있는 집들이 많이 생기는데

오래된 맛집들은 이렇게 한두가지만을 고집하는거 같습니다.

달랑 낙지볶음과 바지락칼국수 그리고 공기밥 ㅎㅎ

 

메뉴판을 보면서 은근히 기대감을 갖게됩니다.

 

참고로, 골목안채는 낙지볶음이나 바지락 칼국수 하나로 유명해진게 아니고

그 둘을 조화롭게 먹으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오래된 맛집들에서 볼 수 있는 낙서들~

 

요즘은 새로 생긴곳도 인의적으로 낙서들을 만들어 놓는데 이곳은 자연스러운 낙서의 흔적들이 보입니다!

 

 

낙지볶음(中) 과 바지락칼국수를 시켜봅니다.

칼국수만 드시고 가시는분도 계시지만 이 집에서는 이렇게 먹어줘야 뭐좀 먹고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주방 모습인데 안쪽에 얼굴만 살짜기 보이시는 분이 오래전부터 계셨다는 옆지기 그분의 말로 보아

사장님이 아니실까 추측해봅니다.

 

깔끔한 기본찬이 나와주고요..

 

 

두 주인공이 등장해주셨습니다~

 

매콤하다는 낙지볶음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

 

그분께서는 이미 한수저 뜨시고 계시는군요 ㅎㅎ

 

 

 

낙지 한번 맛보시렵니까?

 

비쥬얼상으로는 그냥 평범해보이는 바지락 칼국수입니다!

저 또한 매콤한 낙지만을 생각했지 칼국수는 별 기대하지 않고 찾았더랬지요.. 

 

근데 국물맛도 좋고 맛이 괜찮더군요!

어라~ 칼국수만 먹는 사람들이 이유가 있었구만 ㅎㅎ

물론, 바닷가 근처에 이름난 칼국수만큼을 기대하면 안되겠지만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적응을 못하더니 이제 알아서 포즈를 잡아주시는 그분 이십니다^^

 

자~ 이제 이집이 유명해진 방법으로 한번 먹어볼까요?

둘을 그냥 섞어버리면 매콤한 낙지의 맛을 볼 수가 없겠지요?

더군다나 매운맛을 좋아라하는 빙고에게는 있을 수도 없는일이지요 ㅎㅎ

 

칼국수 면발을 앞접시에 덜고서 그 위에 낙지볶음을 올려놓습니다.

 

먹기좋게 잘 비벼준 다음에 한번 드셔보세요!

 

어떠세요 맛나게 보이시나요?

 

오래 기다리셨으니 한입 드세요~ㅎㅎ

 

또 하나의 별미를 먹기위해 공기밥을 하나 시켜서 낙지 양념에 비벼줍니다.

 

낙지와 칼국수와 밥의 맛있는 조화

 

 

바지락 껍데기를 모아보았습니다.

 

배숙

디저트로 나왔는데 배의 심을 파내고 그 안에 꿀을 넣어서 만든거라고 하는군요.

배즙과 비슷한 맛인데 마지막에 입가심으로 좋은거 같습니다.

 

둘이서 초토화를 시키고 왔네요~^^

 

저 빙고가 소식가인건 아시죠? 못믿겠으면 말구요 ㅋㅋ

 

 

맛있게 드셨으니 그럼 이제 찾아가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돌다리 사거리에서 망우리고개/상봉터미널쪽 방면쪽으로 가는길입니다.

제가 사진을 찍은 곳 뒤쪽은 롯데시네마가 있는쪽이구요!

사진상에서 왼쪽편에 제일은행이 있는 검은 큰빌딩과 주유소가 있는 지점쯤의 길건너편입니다.

 

친절한 빙고가 가까이 다시한번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위 사진의 맞은편이 바로 이런 모습입니다. 인창동 해장국 골목사이로 들어가면 됩니다.

 

골목에서 바라본 모습이고요..  사람이 많은 시간에는 이 골목에 줄을 서있는 모습을 쉽게 접할 수 있답니다.

저는 일요일 오후 2시가 조금 지난시간에 찾아가서 다행히도 줄은 서있지 않군요!

 

 

 

줄은 서있지 않았지만 이렇게 많은 손님이 계셔서 위 사진에서 보았던 평상에서

잠시 기다린뒤 곧 들어갈 수 있었답니다.

 

연중무휴로 오전 11시~ 오후 9시(?) 정도까지 영업하는걸로 기억하는데 시간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명절같은때 전화확인 한 후 가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을 맛있는 집으로 올리게 되어 기분이 좋네요 ㅎㅎ

그동안 구리쪽의 갈만한 곳을 발굴하고자 몇군데 다녔는데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곳입니다.

 

신혼살림을 안양을 떠나서 구리에서 살게되어서 앞으로 이 근방을 많이 돌아다닐것 같은 예감인데

앞으로도 많은 좋은 음식점을 새로이 알게 되어 여러분께도 소개시켜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집정리가 아직 안되서 시간이 어떨진 모르겠으나 예전의 빙고로 돌아가서 종종 찾아뵙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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