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 모임에서 여름을 맞이하여 가족모임으로 몸보신을 하기로 해서 찾은곳입니다.
예전부터 이런때가 있으면 가볼만한 곳으로 찜해두었던 곳이에요 ㅎㅎ
영양탕을 혐오하시는 분들은 과감히 그만 보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빙고도 일부러 찾아가서 먹은 음식은 아니지만 모임에서 먹을때 1~2년에 한번은 먹게되네요.
영양탕 외에도 닭/오리 백숙도 괜찮은 곳이니 맞는 음식으로 몸보신 하고 오시기에 괜찮을 듯
이날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다 말다 하는날이 었는데도 손님들이 꽤 찾아오더군요.
위치는 백운호수 내에 있는 능안마을 맨 끝입니다.
오시다보면 황제짬뽕으로 유명세를 탄 '팔차이' 라는 중국집도 보이고 그곳을 지나쳐서 더 올라오면
끝부분에 족구장과 넓은 주차공간을 구비한 [모락산 안골]이 보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내부가 아주 넓더라구요.
평상 같은데서 먹을 수도 있고 각각의 방도 여러개가 준비 되어있고
40~50 명의 단체 손님이 들어갈 만한 넓은 공간도 있었어요.
보신과 닭, 오리 그리고 매운탕까지 하시는군요.
닭백숙
큼지막하니 맛도 좋다고들 하더군요.
오리백숙
수육입니다.
잡내없이 괜찮은 맛이라고 친구들이 말하는데 전 자주 접하는 음식이 아니다보니 잘 모르겠어요^^;
오리백숙 끓는 모습 찍어보았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공수해온 오리백숙 ㅎㅎ
국물도 따로 주시는군요.
전골을 시켰는데 남은 수육을 올려놓은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볶음밥으로 마무리~
아! 디저트로 수박도 나왔어요..
친구는 나중에 회사사람들하고 또 와야겠다고 하더군요.
족구장도 준비되어있는데 이날은 비가 와서 못했는데
보신음식도 괜찮고 운동도 해가며 한잔 하고 오기 좋은 모락산 안골 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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