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하남] 도심에서 즐기는 야외 기분 - 대도한우

첫빙고 2012. 9. 18. 07:00

친구들 모임에서 올림픽공원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에 있는 대도한우에 다녀왔어요!

예전에는 이런형태의 한우정육점식당이 드물었는데 이제 많아져서 주변에 잘보시면

멀리 가지 않아도 야외에 나와서 먹는 기분을 낼 수 있는곳이 있을겁니다.

 

쿠팡에서 할인권을 판매하길래 모임생각이나서 구입하여 다녀온곳입니다.

참고로 3316번 버스를 타고 서하남IC사거리 입구 정류장에서 내리면 가깝습니다.

 

대도한우 : 경기도 하남시 감일동 212-4번지  Tel. 02) 484-3533

 

주소는 하남인데 서울이나 마찬가지네요..

 

 

 

사진상에 정면으로 보이는 차도쪽으로 조금만 가면 서하남IC입구 사거리입니다.

 

 

대도 한우의 풍경이에요.

 

야외에서 드실 수도 있구요..

 

물론, 안쪽에서도 먹을 수 있지요 ㅎㅎ

토요일 오후 5시에 방문해서 사람이 적었는데 이후 바깥자리까지 꽉 차더군요!

 

 

착한가격의 메뉴판 한번 보시구요~

 

 

 

첫번째 상은 기본찬을 차려주는데 그 이후에는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앞에 할머니께서 계시면서 적당량을 주시기도 하지요!

 

여기서 똑같은 상황을 두고 사람마다 참 생각이 다르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다른 포스팅의 댓글을 보니 셀프라고 해놓고선 마음대로 못가져가게하고 체크한다고 생각하며

안좋게 글을 남기신분들이 있더군요!

 

그런데, 빙고는 다르게 생각했습니다.

앞에서 담아주고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시는구나~ 라구요!

직접 재배한 상추등을 내어놓으신다고 들었는데 무분별하게 막 가져가서 남겨서 음식쓰레기로 만드는것보다는

이렇게 적당량을 가져가게끔 하는것이 더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멀리있는것도 아니고 조금 걸어가서 여러번에 걸쳐서 적당히 갖다 먹으면 되지 않을까요?

저희 일행도 여러번 갖다 먹었는데 여러번 왔다고 못가져가게 하지는 않거든요^^

 

 

 

 

소맥의 흔적들이 보이는군요^^;

 

 

좋은 참숯이 들어오고..

 

한우설화꽃등심 입니다.

150g짜리 4덩이인거 같습니다.

 

 

 

 

등심주물럭 입니다.

생고기를 다 구워먹고 마지막으로 구워먹는데 제법 괜찮더라구요!

 

그냥 꽃등심 600g 입니다.

 

먼저 설화꽃등심부터 구워봅니다~

 

맛있게 살짜기 구워줘야겠지요? 육즙도 고이 모셔가면서 말이죠 ㅎㅎ

 

친구가 고맙게도 맛나게 먹을 수 있도록 잘구워서 잘라주고 있네요!

 

 

 

 

 

살짜기 구워서 살며시 한 점!!!

 

 

 

비스듬히 잘라서 구워주니 육즙을 눈으로 입으로 다 볼 수가 있네요^^

고기집 사위인 친구가 가르쳐주었습니다 ㅋㅋ

 

계속 구워봅니다. 뭔 고기가 이리 많으냐구요?

설화꽃등심은 2근을 주문했거든요^^

 

이맘때쯤엔 소맥과 잦은 소주의 건배로 인해 빙고가 비몽사몽이라..

이녀석이 그냥 꽃등심인지 설화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꽃등심인거 같습니다.

 

3천원짜리 된장찌게를 시켰는데 국물안주로 아주 좋더군요!

 

나중에 온 친구가 있어서 추가한 등심을 또 굽는듯 합니다 ㅎㅎ

 

야외에 나와서 먹는 듯한 기분을 내주는 곳이었습니다.

올림픽공원에서도 가깝고 저는 천호역쪽에서 3316번 버스를 타고 갔는데

멀리 나가지 않고 야외에 나와 고기구워먹는 기분을 내고 싶으신분들은 찾아볼만 한거 같습니다.

 

고기도 괜찮았고.. 쿠팡같은곳에서 할인해서 먹을 수 있는 기회도 있으니 잘 이용해보세요^^

(참고로, 유명한 대도식당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곳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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