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구리] 구리최초의 매운냉면 화재냉면

첫빙고 2012. 10. 5. 06:30

매운맛을 좋아하고 잘먹는 빙고의 레이다망에

구리시장안에 구리 최초의 매운냉면집이 생겼다고 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체인점인줄 알았는데 체인점이 아니더군요!

 

한때 매운맛을 좋아해서 낙산냉면등 찾아다니며 먹었었는데 한동안은 이제 속에서

잘 받아주지 않는 느낌이어서 즐겨찾지 않았으나 좋아하는 맛을 어찌 버리겠습니까?^^

 

영업시간 : 11:00 ~ 익일 01:00 (라스트 오더 24;00)

휴무일 : 매월 2,4주 월요일

 

 

 

대략의 위치를 보고서 구리시장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다 보니 골목안에 보이더군요^^

 

사실 구리 최초 매운냉면이란 문구를 보기전에는 최초라는 생각을 못했는데

구리에 산지 얼마 안되었지만 본적은 없는거 같긴 하네요!

 

상호가 화재냉면이다보니 전화번호도 119로 신청하셨나봅니다 ㅎ

2층은 빙고게임장이던데 제가 찾아갈 수 밖에 없는 운명이었나봅니다 ㅋㅋ

 

 

토요일 오후 5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인지라 손님은 없었는데 식사 끝내고 나가는데 다른 커플팀이 들어오더군요!

테이블이 6개정도 되는 규모의 가게 입니다.

 

 

등갈비찜 메뉴판!

 

저녁엔 주로 등갈비찜들을 드실라나요?

 

 

냉면 메뉴판!

 

안보일까봐 좀 더 땡겨서 ㅎㅎ

 

 

혹시 안보이실까봐 가까이서 한 컷 더 찍어보는 친절한 빙고씨~ㅋㅋ

매운맛을 더해주기 위해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마음에 드는군요!

 

 

매운맛의 화재냉면입니다.

 

비주얼상으로는 낙산냉면이나 해주냉면등 이름난 서울5대 매운냉면집들에 비해서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셀프로 가져온 온육수와 냉면집의 3종세트

 

 

요건 중간맛!

외관상의 차이는 별로 느껴지지 않습니다만 다대기의 차이겠지요?

 

 

냉면과 함께 가져온 육수를 넣어줍니다!

 

그리고, 휘저어주면 이런 색깔의 매운냉면이 되지요!

비빔냉면으로 먹다가 육수를 넣어서 먹어도 되었을터인데 빙고가 가장 맛나게 먹었던

낙산냉면의 얼큰이 냉면이 생각나서 아무생각없이 그냥 육수를 넣어버렸네요 ㅎㅎ

 

낙산공원쪽에 힘겹게 걸어올라가서 먹었을때의 그 얼큰이 냉면이 생각나네요!

나중에 동묘역쪽으로 옮긴뒤에 찾아가보았는데 예전의 맛이 아니어서 실망을 ㅠㅠ

 

에고.. 화재냉면 먹으러 와서 다른집 냉면이야기를 ^^;

 

 

얼마나 매울지? 혀의 감각을 없애버리는 못된 매운맛은 아닐지? 매우 궁금합니다 ㅎㅎ

 

 

 

 

왕만두도 나와주고요~

 

 

요렇게 한상이 되었어요~

 

 

빙고에게는 일반적인 만두!

 

 

다대기를 다 푼 후에 색감을 비교해보시라고 친절하게 한컷! ㅎㅎ

 

 

12시30분경 점심식사를 한 후 17시가 미처 안된 시간에 이렇게 다 먹어버리고 배가 땡땡해져서 혼났어요!

도저히 육수까지 다 먹지는 못하겠더군요~

 

그래도, 젊은 남성 사장님 두분이 열심히 해보시려하는것 같아서 열심히 성의껏 먹어보았습니다^^

 

빙고의 느낌은 혀를 마비시키는 나쁜 매운맛은 아니었고 머리에서 땀이 흐르게 만드는 매운맛이긴 했는데

무언가 조금은 아쉬운듯한 느낌이었어요!

 

매운맛을 좋아라하는 매니아들을 위해서 지금의 매운맛을 중간맛으로 하고

더 매운맛이 위에 하나 더 추가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고..

 

개업한지 얼마 안되었으니 조금 더 연구해가면서 발전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돌다리 정류장쪽의 구리종합시장 안쪽으로 해서 찾아가도 되는데

이날은 수택동쪽 방면인 이 골목에서 찾아들어갔어요!

 

부부한의원과 구리에서 유명한 곱창집인 보배곱창이 보이네요!

이 골목으로 몇블럭 쭈~욱 들어가시면서 오른쪽 골목을 보시면 화재냉면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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