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12년 제주도여행

[제주도여행 3일차] 새로운 맛의 발견 갈치국 맛집- 덕승식당

첫빙고 2012. 9. 21. 06:30

모슬포항 맛집을 검색해보면 단연 덕승식당이 많이 검색되어집니다.

더군다나, 현지주민분들이 많이 찾는다고하니 더 가고 싶더라구요^^

 

첫날 점심으로 독개물항에서 갈치조림을 맛있게 먹었지만, 비교해보고 싶은 욕심? ㅎㅎ

여하튼 이런저런 이유로 덕승식당을 찾게되었습니다.

 

원래는 둘째날인 9월4일(화) 아침에 찾아갔는데 휴무라고 하고 문이 닫혀있더라구요..

태풍때문에 고기들이 잡히지 않아서인가 했는데 이날 여쭤보니  

매월 첫째주 화요일이 휴무라고 하시네요..

 

한달에 한번 쉬는날 찾아갔었다니 ㅎㅎ 가실분들 참고하세요!

 

많은 분들이 갈치조림 맛집으로 덕승식당을 말씀하시는데 빙고는 거기에 추가해서 갈치국 맛집으로도 추천하고 싶네요!

 

 

아침식사를 위해 모슬포항 덕승식당 앞에 가보니 손님들로 가득찼습니다.

어찌나 안심이 되던지 ㅎㅎ

 

이 사진은 전날 찾아갔을때 휴무안내와 함께 닫혀있던 모습입니다^^

오른쪽문은 실제 살고 계신곳이라 열려있습니다.

왜 안심이 되었는지 이해가 되시지요? ㅎㅎ

 

이쪽거리에 덕승식당, 부두식당, 항구식당이 일렬로 모여있더라구요.

 

소문난 갈치조림 2인분과 궁금한 맛의 갈치국 2인분을 시켰습니다.

 

덕승호에서 잡은 자연산 활어만을 취급한다고 쓰여있군요.

 

갈치조림 2인분입니다.

전형적인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던 모습의 갈치조림입니다.

어머니의 손맛! 그건 맛있는 그리고 추억이 담긴 맛이겠지요?

 

오늘 식당에서 갈치조림이 나왔는데..제주도에서 먹었던 갈치조림이 몹시 그리워지더군요 ㅠㅠ

 

 

기본찬

 

 

 

독개물항의 갈치가 워낙 통통해서 이녀석이 조금 마른듯 하지만 위쪽 도시들에 비하면 실한녀석입니다.

고추가루가 들어간 칼~칼한 맛의 갈치조림 제대로 입니다.

 

왜? 현지분들이 많이 찾는지 그 이유를 알겠네요!

실제로도 빙고가 찾아갔을때 테이블 가득하게 손님들이 차있었는데, 밤새 고깃배를 타고 오신다음

이곳에서 아침겸 반주를 하시는 듯 했습니다.

 

 

독개물항과는 또 다른 맛나는 갈치조림!

 

독개물항 글에도 올렸지만 독개물항은 매콤달콤한 맛!

덕승식당은 칼칼한 맛!

식성에따라 선택하시면 될듯하고 두군데 다 맛있습니다 ㅎㅎ

 

궁금한 맛의 갈치국 1인분 입니다!  비주얼은 그닥 좋아보이진 않지요?^^

 

주방에서 음식만 하시던 어머님이 요리가 어느정도 정리되셨는지

가져다 주시며 국물이 좋으니 맛있게 먹으라며 내주셨습니다.

 

갈치회, 갈치구이, 갈치조림에 이어 갈치국까지.. 이제 갈치음식은 다 먹어보는듯 하네요 ㅎㅎ

 

 

조금은 비리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머님 말씀처럼 국물이 정말 해장하기에 딱 일정도로 시원하니 좋더라구요!

하나도 비리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약간의 비릿함도 싫어라하는 일행도 좋다고 하더군요!

 

갈치국에 들어가 있는 갈치도 실한것이 좋네요!

 

갈치와 호박 야채를 올려놓고 한입~

 

 

오늘 새로운 맛의 발견이었습니다!

 

갈치조림도 좋았지만 갈치국이 정말 반전이었다니까요 ㅎㅎ

특별하게 들어간것도 없는거 같은데..갈치가 신선해서일까요? 참 맛있었습니다!

 

전날 과하게 한잔 하신분들 갈치국으로 한번 해장해보세요~ 국물이 끝내줘요 ㅋㅋ

 

 

이렇게 갈치조림과 갈치국을 초토화시켰어요 ㅎㅎ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식사와 반주를 드신 상의 모습입니다! 반주치고는 많이들 드셨지요? ㅎㅎ

 

이 테이블뿐 아니고 다른 테이블들도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음식들 드시는데 사진 찍어대면 의아해 하실 듯 해서 빈 테이블만 살짜기 한컷!

갈치조림과 갈치국으로 식사와 반주들을 하시는듯 했습니다.

 

 

 

현지분들이 알아주는 식당에서 이제는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는 갈치조림맛집!

빙고에게는 갈치국이 더 인상적이었던  제주도 모슬포항 맛집 덕승식당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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