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서 제가 좋아라하는 순대국집입니다.
집에서 가깝기도 해서 이사하고서 초반에는 포장해다가도 먹곤 했었어요^^
포장을 하면 공기밥을 안주는 대신 내용물이 더 푸짐해져서 좋더라구요!
이날도 퇴근길에 순대국으로 저녁을 해결하고자 미연네 순대국집으로 향했습니다.
테이블이 5개정도되는 동네 자그마한 집입니다.
폰카메라로 땡겨서 찍다보니 화질은 그리 좋아보이지 않은점 양해해주시고요^^
동네 순대국집 치고는 가격이 제법 나가는 편이에요..
빙고가 처음 식사를 했을때는 6천원이었는데 어느덧 앞자리가 7로 바뀌는 슬픈 현실이 ㅠㅠ
감자탕도 맛이 있는지 저녁에는 감자탕에 술 한잔 하시는 어르신들도 제법 보인답니다.
순대국을 주문하면 이렇게 기본찬이 차려집니다.
이 집에서 아쉬운점 하나는 양파가 없다는점^^
이날따라 손님이 한테이블도 없어서 아주머니 혼자 계시는데 사진찍기가 좀 머쓱해서..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핸드폰으로 사진찍는걸 이상하게 생각하실거 같아서 주방에 들어가셨을때
급히 도둑촬영을 하느라 먹다가 찍었네요 ㅋㅋ
미연네 순대국집에는 순대가 없습니다.
순대가 없는데 왜 순대국이냐고 항의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ㅎㅎ
빙고는 머리고기와 내장이 듬뿍 들어간 이러한 순대국을 너무나 좋아라한답니다~
내용물을 새우젓에 찍어먹고나서 밥을 말아먹는게 빙고 스타일인데.. 정말 맛있어요~
한그릇 뚝딱 해치워버렸습니다!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빙고는 전날 점심과 당일 점심도 회사근처에서 순대국으로 먹었는데
이날 저녁에도 순대국을 아주 맛있게 먹었다지요~^^
미연네 순대국이라서 가능한 일이었을거에요!
이런날이 없었는데 이날은 손님이 없더군요..
제가 핸드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게끔 배려를 한듯 ㅋㅋ
이 근처에 그동안 포스팅 했던 왕꼼장어집, 보쌈집, 갈매기살집, 막창집등이 모여있답니다!
넓고 아주깨끗한 곳은 아니지만 빙고의 입맛에 딱 맞는 빙고가 좋아라하는 구리 인창동 순대국 맛집 미연네 입니다^^
가격만 6천원이고 양파까지 나온다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빙고는 이곳을 좋아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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