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수원] 수원 민물매운탕 맛집엔 상호가 없다?

첫빙고 2012. 12. 12. 06:30

수원 아주대 근처의 법원사거리에 있는 수원 민물매운탕 맛집에 다녀왔습니다!

30여년간 영업해온곳으로 근처에서는 맛이 괜찮기로 소문이 났고,

소개한 친구말로는 회식자리로도 자주 이용된다고 들었습니다.

 

20년지기 친구들과의 송년모임으로 다녀왔는데요.. 정말로 상호가 없는게 아니고요 ㅎㅎ

'민물 추어탕 매운탕' 이란 간판을 달고 영업을 하시더라구요..

요즘은 검색같은거 신경 쓰고 해서 앞에 붙일만도 한데 그냥 그렇게 하시네요^^

 

 

 

민물 매운탕 / 추어탕 집입니다.

주차는 앞쪽과 뒤쪽에 조그마한 공간을 갖고 있더군요.

법원사거리 정류장에 바로 옆이라 눈에 딱 뜨이더라구요.

 

 

 

 

싱싱해보이는 민물고기들이 수족관에 보이네요.

 

 

빙고일행들은 쏘가리는 너무 비싸고해서^^;

빠가사리+메기매운탕을 시켜봅니다!

미꾸라지 튀김도 덤으로 시켜보았어요..

 

 

예약을 해놓은 상태고 제가 조금 늦게 도착하여서 미리 세팅이 되어있더군요.

 

 

 

 

미꾸라지 튀김입니다!

고소한것이 매운탕 나오기전에 간단한 안주로 좋더라구요..

 

 

 

 

아.. 이제 똑딱이로 찍어도 흔들릴정도로 기운이 약해지나봅니다 ㅠㅠ

 

 

빠가사리+민물매운탕 2인분용입니다.

 

이건 3인분용이에요!

이녀석이 먼저 나와서 옆테이블 친구들꺼 찍었습니다 ㅋㅋ

 

 

 

20여년된 지기들이다보니 제가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알아서들 포즈를 잡아줍니다 ㅎㅎ

 

 

수제비가 들어간 민물매운탕 정말 얼~큰 하니 맛나더군요!

 

 

 

 

 

 

 

 

요건 미천한 제글을 봐주시는 여러분께 바칠까합니다 ㅎㅎ

 

이제 어느정도 배를 채우고서 라면사리를 시켜봅니다!

수제비와는 또 다른 별미이지요..

 

민물매운탕뿐만 아니고 생선회의 매운탕에 라면을 넣어 드시는 그맛도 별미이오니 나중에 한번 그렇게 드셔보세요^^

특히나 쌀쌀한날 그리 드시면 더 맛나답니다!

 

 

 

알아서들 이렇게 한번 찍어보라며 갖다대주는 나의 친구녀석들!

사랑한다 이넘들아~^^

 

 

 

똑딱이를 주머니에 넣었다가 이렇게 찍으면 더 맛있어보이지 않겠냐며 연출해주는 또 다른 친구녀석!

그 성의가 괘씸해서 다시 꺼내들어 한컷 찍었으나 이렇게 망치고 말았네요 ㅎㅎ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음식이 나오면 사진 찍어야한다며 먹지 않고 기다려주는 친구들..

가족과 함께 하는 자리에서도 아내들과 아이들을 빙고의 사진이 먼저 먹게끔 안내하며 만류해주는 친구들..

 

비록, 흔들리고 잘 안나온 사진도 다 올린 이유는 그 친구들이 고마워서입니다 ㅎㅎ

 

 

오래전 가평쪽에 친구녀석이 데리고 가서 먹었던 집이 있는데

다리 밑쪽에 가정집처럼 생긴곳에서 매운맛을 좋아라하는 제가 땀 뻘뻘 흘려가면서 먹었던

수제비가 들어간 민물매운탕 맛을 빙고는 아직 최고로 치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집을 찾을 수 없어 아쉬움이 남지만 가까운곳에서 맛있는 민물매운탕을 드시고 싶다면

수원 민물매운탕집 추천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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