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제주도 맛]

애월해안도로 맛집 제주 해물라면 노라바

첫빙고 2016. 8. 11. 06:30

제주 해물라면 먹고온 애월해안도로 맛집 이야기


제주도에 가면 해물라면 하는곳이 참 많이 생겨났는데요.

오늘 보여드릴 노라바도 꽤 매력적인 곳입니다.

주변 풍경도 좋고 이쁘게 인테리어 되어 있는곳이에요.





멀리서 보아도 딱 눈에 뜨이는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모습이 보여요.

이곳이 애월해안도로 맛집 노라바입니다.


영업시간 : 10시 ~ 19시 (설날 당일 휴무)










식당주변을 참 이쁘게 꾸며놓았더군요.

의자에 앉아서 기념사진 찍고 가면 좋겠던걸요^^

이 외에도 이쁘게 인테리어 해놓으셨는데

사장님 내외분이 직접 하신거라고 하네요.

이런 손재주 있으신분을 엄청 부럽다는~~






메뉴판도 재미있게 해놓으셨지요?

저는 해물라면 셋트2번을 주문했어요!

세트메뉴는 현금결제하면 1천원 할인해주고,

매주 금요일은 맥주 현금결제시 1천원 할인해준다네요.







우선 아셔야할게 모두 셀프라는점~

주문은 카운터에서 하고 다드신 그릇은 반납하는곳으로 갖다주셔야되요.

반찬 안갖다준다고 그냥 앉아있으시면 안됩니다 ㅎㅎ

맛만 있다면야 이정도야 뭐~







해물라면 2개와 옛날도시락이 나왔어요!

중간맛과 순한맛 하나씩.


애월해안도로 맛집인 이유중 하나가 보시는 바와같이

1개씩 끓여서 내놓는게 아닌가 싶어요.

한번에 끓여서 그릇에 나누는것보다 이렇게 나오는게 아무래도 맛있겟지요.







순한맛은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맛이고,

중간맛이 조금 더 매운맛이라는데 강추라고 쓰여져 있군요.






예전 학창시절의 점심시간을 떠올리게 해주는 옛날도시락.

계란후라이 하나 올려져 있으면 마냥 행복했었지요^^







해물라면에는 꽃게, 오징어, 전복, 홍합이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라면은 이렇게 냄비에 먹어줘야 먹은거 같아요^^









전복도 실한것이 들어가 있네요.

중간맛은 우리가 보통 알고 있는 그라면보다 조금더 매콤하고 칼칼한 편이고,

순한맛은 나가사키 짬뽕처럼 담백한 국물맛이에요.







면발 한번 보여드리고 맛있게 먹겠습니다 ㅎㅎ

정말 제주 해물라면으로 애월해안도로 맛집답게 잘끓였더군요. 







옛날도시락의 묘미는 역시 흔들어서 비벼줘야지요?^^

어떻게 잘비벼진거 같나요?

위에서 보셔서 아시겠지만 옛날소시지와 볶음김치, 

멸치와 어묵볶음, 김가루가

계란후라이와 함께 잘 비벼졌어요.






셀프로 가져온 단무지를 올려서 옛추억을 되살리며 먹어주었지요!





제주 해녀분들께서 직접 잡은 돌문어만 판매한다고 해서

먹어보려했는데 아쉽게도 한정판매라

제가 도착했을때는 떨어지고 없더라구요 ㅠㅠ

담에는 기필코 먹어보리라~~






전망대도 있어서 올라가서 보시면 좋아요!

많이들 아시는 구엄리 돌염전도 이렇게 보이네요.

애월해안도로 맛집에서 맛있는 제주해물라면도 드시고

많이 찾으시는 돌염전도 한번 보시고 그러면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