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제주도 맛]

표선 맛집 제주 흑돼지한마당 해비치호텔 후문옆에 있는곳

첫빙고 2016. 8. 28. 06:30

제주 흑돼지 먹고온 표선 맛집 이야기!!


제주민속촌을 지나면 먹거리촌 처럼 식당가들이 모여 있는데요.

해비치호텔 후문쪽으로 고기집과 횟집들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중에서 표선 맛집으로 알려진 흑돼지한마당에 다녀왔어요.

주변에 표선해비치해변과 김태희 등대로 알려진 이쁜 풍경들도 있으니

겸사겸사 다녀오시면 좋을듯 하군요.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의 모습을 먼저 보여드립니다^^

휴일날 식욕좀 땡기시지요? ㅎㅎ







해비치호텔 후문으로 나와서 좌측으로 보면

이렇게 흑돼지한마당이 보이실거에요.

오전 6시59분부터 아침식사 예약도 받는다고 하니 

일찍 드셔야하는분들은 참고하시면 좋겠지요~







무항생제 인증 제주흑돼지 공급업소입니다.

역시 표선 맛집으로 알려진데는 이유가 있더라구요.

제주도내에서도 무항생제 흑돼지를 공급 받는곳은 20여군데 밖에 안된다네요.







고사리를 비롯한 반찬들을 시작으로 세팅이 완료되었습니다.

손도 안대는 잡다한 반찬들로 채우는것보다 간단해서 좋네요^^







오겹살과 항정살, 가브리살, 목살로 이루어진 흑돼지모듬大 짜리에요.

각종 부위들의 맛을 볼 수 있어서 좋더군요.







흑돼지 먹는데 빠지면 안되는 멜젓이에요!

간혹 비리다고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곳의 멜젓은 달작지근한 맛도 나는것이 짜지도 않고

처음 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드실 수 있을거 같아요.






항정살부터 구워주기 시작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씹는 식감이 좋은 부위지요~

맛있는 기름진 부위의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아참, 표선 맛집 흑돼지한마당은 원적외선불판을 사용하고 있어요.

제대로 만든 숯이 아니면 발암물질 등을 유발하는데,

이 원적외선불판은 그것을 억제해준데요.


고기를 굽다보니 촉촉함을 유지해주는것이 좋더라구요.







제주도산 고사리도 같이 원적외선 불판에 구워서 드시면 더 맛날거에요~





눈깜짝할사이에 다 먹고서 바로 오겹살을 구워줍니다~






개인적으로 오겹살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굽기 좋게 잘라서 올려놓았는데 윤기가 나는것 같지 않나요?^^







고사리를 올려서 한쌈 먹어주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지요~^^

역시 표선 맛집이 맞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제주도에 왔으니 제주감귤막걸리도 한번 맛을 봐야겠지요?

상큼하면서도 톡쏘는 것이 여성분들의 입맛에 맞춰진거 같아요.






기본으로 된장찌개가 나오지만 성게미역국도 한번 시켜보았어요!

해녀분한테 직접 성게를 구입하신다네요.






고기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냉면이지요~

개인적으로 비냉을 좋아하지만 시원한 육수맛도 보고 싶어서 물냉을 시켰어요.

나중에 고기와 함께 싸먹는 맛은 다들 아실거에요^^


이렇게 표선 맛집으로 알려진 곳에서 제주 흑돼지를 맛있게 잘 먹고왔네요.

이 근방으로 가시면 남다른곳에서 한번 드셔봐도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