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제주도 맛]

이중섭거리 맛집 제주 흑돈오리 참나무 장작구이

첫빙고 2016. 10. 14. 06:30

참나무 장작구이 하는 이중섭거리 맛집 이야기!!


서귀포 관광지중 하나인 이중섭거리에 위치한 제주 흑돈오리 집입니다.

예전에는 돈앤돈이라는 상호로 영업했던 집이라는군요.

가마에서 15분 정도 초벌해서 나온 고기를 맛 볼수 있는곳이에요.






가마에서 초벌되어 나온 모습입니다.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 + 훈제오리 + 전복 + 계란찜 + 된장찌개가 나오는

흑돈오리세트 大 (80,000) 짜리에요.

3~4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답니다.

훈제오리와 흑돼지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이중섭거리 맛집이에요!






식당앞에 참나무장작으로 초벌하는 가마가 보이지요?


영업시간 오후 12시 ~ 자정 12시 (일요일은 오후 5시부터 영업)






처음에는 이런 모습이에요!

꼬치구이를 먹는 기분도 드는데요.






이렇게 15분간 초벌을 해서 맨위의 사진처럼 내어준답니다.

15분전에 전화예약하고 오면 바로 드실 수 있겠지요?






이중섭거리 맛집 제주 흑돈오리에서는 모든 반찬을 직접 만들어서 내어놓는데요.

가까이에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있어서 아침마다 장을 봐서 만드신데요.

게우젓이 있을때는 반찬으로 나올때도 있다는데

저는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고기에 칼집을 내서 참숯향이 깊게 배여서 좋은 향내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숯향이 나는 고기 맛이 어떤지는 상상이 가시지요?






활전복과 함께 귤이 보이는데 귤의 사용처는 아래에서 보시게 될거에요!






초벌되어 나온 고기를 다시한번 구워줍니다!






언제나 맛있는 계란찜~

왠만해서는 맛이 없을 수 없지요^^






귤을 멜젓에다가 넣더군요.

멜젓이 워낙 강해서 그향을 이길 수는 없지만 제주스럽게

약간이나마 귤의 향을 조화시키고 싶었나봅니다^^






흑돼지와 전복의 조합은 이제 당연시 되어가는거 같아요.

따로 먹는것보다 둘이 조합해서 먹으면 한층 더 맛난거 같더군요.






잘 구워졌으니 이제 남은건 맛있게 먹는일만 남았지요 ㅋㅋ






오리훈제는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더 좋을거 같아요.

간혹 맛있는 흑돼지를 잘 못먹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중섭거리 맛집 제주 흑돈오리에서는 훈제오리가 있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을듯.








고기를 먹는 중간중간 된장찌개를 떠먹는 맛도 굿이지요~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 아니겠습니까?

밥과 김치와 김가루 그리고, 양념장을 얹어서 가져다 줍니다.

1인분에 1천원인데 셀프로 볶아먹어야되요.

우리 이정도는 할 수 있지않나요? ㅋㅋ






흑돼지에 오리고기까지 더해져서 볶아주니 더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이중섭거리 맛집 제주 흑돈오리에서 식사하시고

이중섭 미술관과 살았던 집이랑 올레시장 둘러보시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