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장작구이 하는 이중섭거리 맛집 이야기!!
서귀포 관광지중 하나인 이중섭거리에 위치한 제주 흑돈오리 집입니다.
예전에는 돈앤돈이라는 상호로 영업했던 집이라는군요.
가마에서 15분 정도 초벌해서 나온 고기를 맛 볼수 있는곳이에요.
가마에서 초벌되어 나온 모습입니다.
흑돼지 오겹살과 목살 + 훈제오리 + 전복 + 계란찜 + 된장찌개가 나오는
흑돈오리세트 大 (80,000) 짜리에요.
3~4인이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답니다.
훈제오리와 흑돼지를 같이 먹을 수 있는 이중섭거리 맛집이에요!
식당앞에 참나무장작으로 초벌하는 가마가 보이지요?
영업시간 오후 12시 ~ 자정 12시 (일요일은 오후 5시부터 영업)
처음에는 이런 모습이에요!
꼬치구이를 먹는 기분도 드는데요.
이렇게 15분간 초벌을 해서 맨위의 사진처럼 내어준답니다.
15분전에 전화예약하고 오면 바로 드실 수 있겠지요?
이중섭거리 맛집 제주 흑돈오리에서는 모든 반찬을 직접 만들어서 내어놓는데요.
가까이에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있어서 아침마다 장을 봐서 만드신데요.
게우젓이 있을때는 반찬으로 나올때도 있다는데
저는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고기에 칼집을 내서 참숯향이 깊게 배여서 좋은 향내와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참숯향이 나는 고기 맛이 어떤지는 상상이 가시지요?
활전복과 함께 귤이 보이는데 귤의 사용처는 아래에서 보시게 될거에요!
초벌되어 나온 고기를 다시한번 구워줍니다!
언제나 맛있는 계란찜~
왠만해서는 맛이 없을 수 없지요^^
귤을 멜젓에다가 넣더군요.
멜젓이 워낙 강해서 그향을 이길 수는 없지만 제주스럽게
약간이나마 귤의 향을 조화시키고 싶었나봅니다^^
흑돼지와 전복의 조합은 이제 당연시 되어가는거 같아요.
따로 먹는것보다 둘이 조합해서 먹으면 한층 더 맛난거 같더군요.
잘 구워졌으니 이제 남은건 맛있게 먹는일만 남았지요 ㅋㅋ
오리훈제는 아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더 좋을거 같아요.
간혹 맛있는 흑돼지를 잘 못먹는 아이들도 있는데
이중섭거리 맛집 제주 흑돈오리에서는 훈제오리가 있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을듯.
고기를 먹는 중간중간 된장찌개를 떠먹는 맛도 굿이지요~
마지막은 역시 볶음밥 아니겠습니까?
밥과 김치와 김가루 그리고, 양념장을 얹어서 가져다 줍니다.
1인분에 1천원인데 셀프로 볶아먹어야되요.
우리 이정도는 할 수 있지않나요? ㅋㅋ
흑돼지에 오리고기까지 더해져서 볶아주니 더 맛있었던거 같습니다.
이렇게 이중섭거리 맛집 제주 흑돈오리에서 식사하시고
이중섭 미술관과 살았던 집이랑 올레시장 둘러보시면 좋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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