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제주도 맛]

제주 서귀포 맛집 국내산 우리밀로 만드는 빵집 블랑제리

첫빙고 2016. 10. 25. 06:30

믿음이 가는 제과점 제주 서귀포 맛집 이야기~


동흥동 사거리에서 가까운곳에 위치한 블랑제리 입니다.

프랑스어로 빵가게 또는 빵집 이라는 뜻이에요!

여행길에 이 근처로 지나시면 한번 맛보시고 포장해갈만 할거에요.






빵가게라 쓰고 제주 서귀포 맛집이라 부른다~~^^

상호명이 참 간단하죠?


영업시간 10시 ~ 21시까지 (매주 일요일 휴무)






블랑제리는 유기농 밀가루와 우리밀을 사용해서 빵과 쿠키를 굽는답니다.

이 말대로라면 최상의 빵 맛을 보겠지요?^^






진열되어 있는 빵들이 눈에 먼저 들어오더군요.

냄새가 참 좋던데요.


나중에 여쭤보니 사장님께서 새벽부터 손수 오픈때까지 직접 만드신다고 해요.






음료 가격도 무난한거 같습니다.






저기 보이는 잼도 직접 만들어서 판매하는 거라네요.

한마디로 수제 빵집인거죠!






생각같아서는 저기 보이는 모든 빵의 맛을 보고 싶었지만 참았다지요 ㅋㅋ






제주 서귀포 맛집 블랑제리에서는 매일 아침 고메버터를 사용하여

반죽을 밀어 굽는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녹차로 만든 씩빵도 보이네요.








몇가지는 시식용으로도 진열해 놓으셨더라구요.

물론, 이렇게 되어 있지 않고 용기로 덮어둔걸 제가 벗겨내서 찍은거지요.

시식가능한거 하나씩 다 먹어보았네요 ㅋㅋ







이날 저의 선택을 받은 치아바타에요^^





다른 빵과 쿠키도 많이 나가지만 특히나 치아바타 종류가 인기가 좋다고 알려주시더군요.


인공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통밀가루와 물, 소금, 맥아 등의 천연재료만을 사용해서

만들어낸 담백한 맛의 이탈리아 빵을 치아바타 라고 부르지요!






옆쪽으로 이렇게 앉아서 먹고 갈 수 있게 장소가 마련되어 있어요!

예전에는 이런 빵집에서 소개팅을 많이들 하셨다고 하지요?

카페처럼 꾸며놓아서 지금도 이런곳에서 하면 좋겠는데요~






요즘 최고로 잘나간다는 치즈홀릭/ 시금치 치아바타를 골라서 왔어요.


치즈홀릭은 고다, 체자, 롤 치즈를 듬뿍 넣어서 고소하더군요.

시금치와 고다, 크렌베리, 양파가 어우러진 시금치 치아바타는 쫀득하고 건강식을 먹는 느낌이었어요.






블루레몬에이드는 직접 담근 청에 탄산수를 넣어서 만들었다는데

슬라이스레몬이 띄워져서 나왔답니다.


제주 서귀포 맛집으로 말씀드리는 이유는 맛도 있지만,

매일 판매하고 남은 빵들을 구세군서귀포기초푸드뱅크에 기부하신데요.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귀감을 보여주시는군요.


아직까지 모든 재료를 국산으로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차츰 모든 재료를 제주산으로 바꿀 계획도 같고 계시다고 하는군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이 마음 그대로 잘 유지하면서 성업하시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