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서울·인천 맛]

킹크랩 시세 따라 먹는 영천시장 독립문 맛집

첫빙고 2016. 11. 23. 06:30

킹크랩 시세 대로 먹는 독립문 맛집 이야기~~


서대문 독립문역 사거리에서 가까운 시장 내에 위치한 영천수산입니다!

이 시장 안에는 백종원3대천왕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꽈배기집이 나와서,

한동안 사람들도 북적이고 줄이 많아서 포장만 가능했다고 하더군요.

오늘 보여드릴 영천시장 내 독립문 맛집은 킹크랩 시세 대로 사고 먹을 수 있는곳이랍니다.

상차림비를 내고 먹고 갈 수도 있으니 한번 보시지요~






먼저 킹크랩과 대게를 쪄서 가져온 모습부터 보시겠습니다!

푸짐하니 참 먹음직스러워 보이지요?







영천시장 정류장에서 내려서 입구로 조금만 들어가면 왼쪽편에 영천수산이 보입니다.

찜으로 먹을 수 있는 3총사가 가득하니 저희 일행을 기다리고 있어요^^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오~ 킹크랩 크기 꽤 크지요?

약간 위압감도 느껴지지만 그럴수록 더 맛있게 먹고 싶다는 전투의지가 활활 불타오릅니다^^







대게의 크기도 제법 큰데 위에 녀석 때문에 귀여워 보이네요^^






보시다시피 킹크랩 시세를 비롯해서 원산지도 함께 적혀있습니다.

찜비와 절단비를 별도로 받고 있고 드시고 가실경우 상차림비도 별도로 있답니다.

당연한거겠지요?



 



독립문 맛집에서 랍스터까지해서 3총사를 저울에 달아서 계산을하고 찜기로 이동~







맛있게 잘 익혀서 나와다오~~ ㅋㅋ







랍스터의 꼬리부분은 회로 먹기 위해서 절단해서 손질을 해주십니다!

찜과 함께 회 맛도 볼 수 있지요~







영천수산에서 가까운곳 골목안에 초장집이 있습니다.

상차림비 3천원을 내고서 드실 수 있는 공간이지요!







화려한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시장안에서 향수를 느끼며 먹을 수 있는 분위기에요!

안에 깨끗한 화장실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고,

이곳에서 판매하지 않는 회나 모듬전 등 시장내에서 판매되는 품목을 단품으로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주문을 하시면 그곳에가서 사다 주시나봐요 ㅋㅋ

그야말로 영천시장 맛집이라고 불러도 되겠어요!







기본적으로 나오는 상차림~






찜이 오는동안 먼저 랍스터 회를 먹어주면서 기다렸습니다.

달짝지근한 맛이 참 좋더군요!






그렇게 먹고 있다보면 맨처음 보여드린 사진의 푸짐한 접시가 나와서

본격적으로 먹방에 돌입하지요^^


내장부분이 참으로 침샘을 자극시킵니다.







내장에다가 콕 찍어서 먹어도 참 맛이 있습니다~

나중에 드시게 되면 요렇게 드셔보세요!

킹크랩 시세로 싱싱한 모습을 보면서 골라서 먹는거라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살도 엄청 두툼해서 입안에서 행복의 비명이 들려오는거 같았다지요 ㅋㅋ







게살도 꽉 차있어서 다리살만 몇개 먹어도 배가 불러오려고 하더라구요^^

먹기 좋게 손질도 잘되어서 나오니 편하기도 했네요.


너희들이 게맛을 알아~~ 라고 하던 광고가 생각나네요 ㅋㅋ

정말 이렇게 한번 드셔봐야 안다고 명함 좀 내밀수 있습니다!







대게 내장에도 찍어먹어보았는데 제 입맛에는 킹크랩내장이 더 맛있었답니다^^







허리띠를 푸를 시간도 안주고 뒤이어 랍스터찜도 나왔어요!







얘도 도톰하니 맛이 꽤 좋았더랬습니다~






나중에는 그냥 숟가락에 얻어서 밥 먹듯이 먹었답니다.

3종찜으로 이렇게 배부르게 먹어보기는 또 처음이네요!







필 받은 우리 대장님 남몰래 장어까지 주문해서 오셨네요!

노릇노릇하게 초벌구이 해서 가져오더군요.


다른 단품 시킬 필요없이 이 정도로도 독립문 맛집으로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역시 장어는 생강과 함께 먹어줘야겠지요?

한입 드릴까요? ㅋㅋ









게딱지볶음밥은 3천원/ 꽃게라면은 5천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저희는 배가 너무너무 불렀지만 그래도 나눠서 맛을 보자며

라면으로 한그릇 시켜보았답니다.


원래 이 비주얼은 아닌데 저희가 먹다가 남아서 우리껄로 넣어서 끓여달라했지요~






배가 불렀음에도 맛이 있어서 또 들어가더라구요.

도대체 저의 배의 용량은 어디까지일까요? ㅋㅋ






독립문 맛집 영천수산에서 킹크랩 시세로 푸짐하고 맛있게 잘먹고 온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