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제주도 맛]

제주시 맛집 문어삼합 좋구나~ 올랭이와물꾸럭 구제주점

첫빙고 2017. 1. 3. 06:30

문어삼합 좋은 제주시 맛집 이야기~~





제주시 이도2동에 위치한 올랭이와물꾸럭이라는 곳입니다.

상호가 무슨뜻인지 궁금하지요?

아래에서 알려드릴거구요^^

문어가 주재료로 사용되고 있는 제주시 맛집에서 먹은 문어삼합 보여드립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동안 알고 있던 것을 뛰어넘는 비주얼의

참 괜찮은 메뉴였습니다.







올랭이와물꾸럭 구제주점!!


영업시간 오후 5시 ~ 저녁 11시

단체예약을 미리 하면 낮에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딱봐도 이곳의 대표메뉴들인거 아시겠지요?


올랭이는 오리 / 물꾸럭은 문어를 뜻하는 제주방언입니다!

세가지 다 먹고 싶은 비주얼이네요^^






메뉴판 참고하시고요!


중요한 한가지~~

문어삼합과 문어돼지갈비볶음은 1시간전 미리 주문을 해야 드실수 있습니다.

설마~ 하고 가시면 못드세요 ㅋㅋ


수육을 주문 1시간전에 바로 삶아서 준비하시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바로 삶아 나온 수육의 맛!

상상만해도 군침이 넘어가지요^^






제주시 맛집 올랭이와물꾸럭 구제주점의 사장님 어머님이 해녀분이시라네요.

어머님이 직접 문어를 잡아서 공수해주시고,

모자라는 물량은 다른 해녀분께 받으신다고해요!


왠지 더 믿음이 가고 싱싱한 제주산 돌문어 맛을 볼 수 있을거같습니다.






문어삼합 큰거로 하나 주문하고 받은 상차림입니다!

토마토샐러드, 방풍장아찌, 파김치 등 사장님이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군요.

동그랑땡만 사다가 준비하신다는데 그건 당연한거지요 ㅋㅋ






바로 삶아 내온 제주산오겹살 수육과 활문어숙회, 문어초무침, 전복구이~

가지수로 따지면 사합인데요 ㅋㅋ

주재료로 따져서 삼합이라고 말한거 같습니다.






매콤새콤한 문어초무침!!

입맛을 자극시키기에 충분한 메뉴입니다.






문어숙회 어서 먹고 싶구나~~

아래쪽에 부추와 양파가 깔려있는데 함께 쌈싸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제주시 맛집의 문어삼합의 마지막 주인공 전복구이!!


직접 짠 참기름으로 구워내셨다는데 고소하니 맛있답니다.

아래에 제주산 돌미역도 있는데 같이 먹음 좋다는 뜻이겠지요?






맛배기로 올랭이와물꾸럭을 뚝배기로 주십니다.

나중에 메인으로 제대로 먹고 싶어지더군요.






이렇게 초장에 찍어먹어도 맛이 있지만..






배추에 돌미역과 부추 등을 올려서 함께 쌈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개인취향에 맞게 여러가지 방법으로 드시면 됩니다^^






수육도 배추에 올려서 먹어봅니다!

올랭이와물꾸럭에서는 배추가 문어삼함과 궁합이 잘맞아서 쌈을 배추만 내어놓는답니다.






제주시 맛집 답게 그동안 보던 문어삼합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보여주었답니다.

그래서인지 싹싹 비웠지요? ㅋㅋ

남겨둔 부추와 양파도 눈에 아른거리는군요^^






추가해서 드실수도 있습니다.






입구에 유자청 액기스, 매실, 유자차, 커피 등이 배치되어 있으니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되겠습니다^^


이색적인 상호명처럼 특별한 맛을 보여주는 곳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