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맛집 선부동 흥석네 속초집 찜과 탕 좋구나~

탕과 찜이 맛있는 안산 맛집 이야기!!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는 흥석네 속초집입니다.

오픈한지 몇개월 안되었는데,

메뉴도 추가하고 안산 맛집으로 많이 알려져서 다시 찾아가보았습니다.

위에 대표사진은 산낙지가 들어간 불낙새 입니다.

탕으로 한잔 하고 싶지 않나요?^^

선부동 맛집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이름이 도대체 몇개인지 모르겠네요 ㅋㅋ

영업시간 오전 11시 ~ 새벽 4시 (월요일은 저녁 11시까지)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명절때도 영업하는 연중무휴인 집입니다.

차를 가져가신분들은 꼭 전용주차장에 주차하세요.

여기 단속이 심한지 제가 갔을때 끌려가는 차를 보았답니다.

셀프 대게하우스라는 간판이 있는 이유는 

이렇게 킹크랩과 대게, 랍스타를 도매가로 판매하고 있기때문이에요.

그동안은 가격이 많이 올라서 관심밖이었는데

최근 가격이 좀 내려서 손님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하더군요.

예전에 참 맛있게 먹었는데 가격도 내려갔다고 하니 언제 다시 한번 먹으러와야겠습니다.

내부는 마루형태의 넓은 좌석과 카페형태의 좌석, 룸이 10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개별공간에서 먹으려고 룸으로 예약하고 갔습니다.

룸의 이름들은 대부도, 홍도, 제주도 등으로 이름지어져 있어요.

먼저 선부동 맛집 흥석네 속초집의 메뉴부터 보시겠습니다!

탕과 찜종류가 상당히 많지요?

선택장애가 있으신분들은 고민좀 되실거 같습니다 ㅋㅋ

샤브샤브메뉴도 있고, 점심특선은 괜찮은 가격에 먹을 수 있겠네요.

고르기 힘드신분들을 위해서 이렇게 벽면에 왕추천메뉴가 적혀있습니다 ㅋㅋ

저희도 그래서 이중에 아구 + 홍가오리찜을 하나 시켰습니다.

밑반찬이 차려지는데 상당히 퀄리티가 높습니다!

간장게장, 가오리무침, 닭가슴살 샐러드에 배추전까지~

이곳에서 모두 직접 만드는 반찬들이라고 합니다.

역시 단기간내에 안산 맛집으로 알려진 이유가 다 있는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간장게장을 제외하고 모두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맛있는 양념에 버무려진 가오리무침을 먹으면서 메인을 기다립니다.

산낙지 불낙새 大 짜리!!

불고기와 낙지 새우를 줄여서 불낙새라고 많이들 말하지요!

버섯과 당면은 덤일뿐? ㅋㅋ

아구와 반건조 숙성홍가오리가 들어간 아홍찜 입니다!

이곳에서 강추한다는 메뉴인데 숙성된 냄새가 나던데 호불호가 있을 수 있지만,

홍어를 좋아하는 저는 대만족했습니다.

물론, 푹 삭인 홍어만큼은 아니라서 일반분들도 별 어려움없이 드실 수 있어요.

홍어는 비싸니 홍가오리로 그 맛을 대신해서 좋네요.

두툼하니 먹을 맛 나겠지요? ㅋㅋ

양념도 적당히 매콤해서 숙성된 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아구를 드시면 될거 같습니다.

그래도, 처음부터 거절하지 마시고 맛은 한번 보세요.

누가 또 아나요? 새로운 신세계의 맛을 접하실지^^

탕이 익는동안 찜의 맛에 매료되어 열심히 먹어주었습니다!

아삭한 콩나물과 함께 적당한 삭힘의 내음을 맡으니 좋았어요.

탕이 어느정도 끓으니 산낙지를 넣어줍니다.

안산 맛집 흥석네 속초집에서는 큰걸로 세마리나 넣어줍니다!

불낙새 대짜리로 시켜서 그런가봅니다.

두마리 정도 생각했다가 더 나오니 기분은 좋습니다^^

넣을때 제대로 찍지 못해서 한 녀석 잡아올려서 설정샷 한번 찍어주었습니다 ㅋㅋ

그냥 산낙지로 먹어보고도 싶은 비주얼~~

역시 한잔 할때는 국물이 있어야 좋은거 같습니다.

얼큰하니 좋더군요.

열심히 건져 먹다가 머리가 다 익었을 무렵 가져와서 또 먹기 직전~

싫어하시는 분도 있던데 머리부위 고소하니 참 맛있습니다!

게장이 나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 없지요?

어느정도 안주로 섭취했으니 밥도 먹어야지요!

짭잘달달한것이 맛이 괜찮아서 점심특선도 맛있을거 같았습니다.

밥 말아서 식사도 해주었지요!

잘 먹고나서 집에가서 밥 달라고 하면 혼나기때문에 안주로만 먹으면 안됩니다 ㅋㅋ

탕 먹는동안 없어질까봐 챙겨둔 찜도 먹어가면서 말입니다 ㅋㅋ

여러명이가서 두가지 메인음식을 먹으니 참좋더군요.

흥석네 속초집 같은 안산 맛집은 여러명이서 여러음식을 먹는게 최고인듯^^

저는 이미 배가 꽉찬 상태였는데 찜을 놓고 먹었던 테이블에서

볶음밥을 안먹으면 말이 안된다며 시키더군요.

볶음밥은 2천원 공기밥은 1천원이었습니다.

저도 맛은 봐야겠기에 한 입만 먹었답니다^^

가족외식이나 모임할때 찾기 좋은 선부동 맛집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