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09년 터키여행

터키여행 2째날 - 이스탄불 (그랜드 바자르, 점심식사)

첫빙고 2009. 10. 29. 17:25

5천여개의 상점들이 모여있는 그랜드 바자르

 

앞으로 우리가 다니는곳에 이보다 더 싼곳이 있다고 하고 소매치기등도 조심하라고 겁을 잔뜩줘서 그냥 구경만하고 나왔다.

다른 일행들은 이곳에서 몇가지 쇼핑들을 해왔는데 부르는값에서 반 뚝 자른가격에서부터 흥정하라는 정보를 알고 갔는데

역시나인거 같다 ㅎㅎ 같은 팀의 여성분이 숄을 10달러 주고 사왔는데 처음엔 25달러를 부르더라나..

10달러면 나도 여기서 그냥살껄.. 나는 결국 다른도시에서 30달러짜리 샀는데..

그래도 내껀 짝퉁에 대한 걱정이 없고 터키산 실크라는데 위안을 삼아본다 ㅋㅋㅋ (그렇다고 여성분이 산게 짝뚱이라는 말은 아님^^)

 

 

 

 

 

 

 

 

 

 

 

시장구경도 다하고 배꼽시계가 배고프다 성화를 부린다.

터키에와서 처음으로 먹어보는 현지식..케밥을 기대하며 식당으로 고~고~~~

 

 

 

 

 

터키여행중 지겹게 보는 스프 ㅎㅎ 그래도 이집 스프는 맛이 괜찮네..

 

 

4인에 하나씩..

 

 

뜯으면 사진에서 보는바와 같이 아무것도 없다^^ 고소하기도하고..

 

닭고기 꼬치 케밥

내가 생각한 케밥은 이런게 아니었는데..

내가 생각한 케밥들은 길거리에서 많이 보았는데 정작 일정중 현지식에 그런 음식은 안나왔다 ㅠㅠ

 

 

 

외국나가면 그리워지는 고추장 ㅎㅎ 이곳에서 기어이 첫번째 고추장을 풀었다.

 

 

닭고기는 그냥 먹어도 괜찮았지만 고추장에 찍어먹으니 맛이 더 좋았다^^ 역시 우리음식이 최고여~~~

 

 

 

 

워낙에 닭요리를 좋아하고 배가 고파서 다 먹어치웠다^^

 

 

주방쪽에서는 이렇게 음식을 만들어 내고 계시네..

 

 

 

 

 

 

 

 

사진을 찍어대니까 의식하시며 사진잘 찍으라는듯이 천천히 해주신다 ㅎㅎ

외국에 나가서도 이런거보면 카메라를 들이대는 병은 어쩔 수 없나보다..

(사실 알아들을수 없는 터키말로 인상쓰며 뭐라하면 어쩌나하고 걱정도 되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