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09년 터키여행

터키여행 3째날 - 앙카라 (한국공원, 소금호수)

첫빙고 2009. 10. 30. 13:52

셋째날의 일정은 05시에 기상하여 06시에 식사하고 07시에 호텔을 출발하여 한국공원 관람 -->소금호수 -->

 카파도키아(약 4시간소요)로 가서 데린구유 관람 --> 점심 --> 우치사르, 괴레메 --> 파샤바계곡, 데브란트 --> 숙소 의 일정이다.

 

 

먼저 호텔에서 가까운곳에 있는 한국공원에 도착하여 둘러본다.

한국전쟁에 참가했다가 전사한 터키의 젊은이들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다.

 

 

 

 

 

 

 

한국전쟁에 참가해서 전사한 분들의 이름과 출생년도 등이 새겨져있다.

다른나라의 전쟁에 참여해 전사하신 분들의 영혼을 기리는 곳에서 이렇게 기념사진을 찍어도 되는가란 생각이 들었지만..

잠시나마 그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사진에 담아보았다.

 

 

 

 

 

 

짧은 시간 한국공원에서의 시간을 보내고 4시간가량 가야 도착한다는 카파도키아로 향한다.

 

이동중에 차안에서 찍은 사진..

터키여행은 대부분의 시간을 차안에서 보내게된다. 이동시간이 길어서..

하지만, 많이 지루하지는 않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넓은 대지와 풍경들 또한 내 마음을 설레게하고 내 눈을 즐겁게 해준다.

(해외여행 경험이라고는 일본에 한번 다녀온게 전부여서 그럴지도 모르지만 ㅎㅎ)

 

 

오전 09시경 소금호수에 도착한다.

 

 

 

이녀석들을 모으면 소금이다 ㅎㅎ

 

 

 

 

 

 

 

 

 

 

 

 

소금을 모아놓고서 내 신발 한컷^^

 

기념품 가게에서 이렇게 소금 덩어리를 팔기도 하는거 같다.

 

 

구경을 일찍 끝내고 모이는 시간이 되기까지 잠시 차 한잔을 경험해본다.

터키는 차를 많이 마신다. 특히 이 '차이(홍차)'를 많이 마시는 모습을 보게된다.

가는곳마다 받는 화폐단위가 틀렸는데 1달러나 1유로면 2잔을 준다.

입맛에 맞아서 여행길에 가끔 마셔주었다.

 

 

 

관광지에 있는 화장실. 1달러에 2명이 사용할 수 있다.

참고적으로  터키리라의 가치는 달러에서 2로 나누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