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09년 터키여행

터키여행 3째날 - 카파도키아 (데린구유)

첫빙고 2009. 10. 30. 14:30

이제 본격적으로 카파도키아를 향해서 움직인다.

앞서도 말했지만 차안에서 보는 풍경들이 관광지에서 보는 풍경만큼이나 많다.

그래서, 가는 길에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들을 사진에 담으며 이동한다.

 

데린구유를 향해 가는길에 담은 풍경들..

 

 

 

 

 

 

 

 

 

차창밖으로 찍은 티가 나는군^^

사실 올린 사진들보다 더 좋은 풍경들이 있지만 창에 비춰진 차 안의 모습때문에 올리지 않은 사진도 많다.

 

 

 

 

터키에서는 밭일도 가사이기때문에 여성들이 한다고 한다..

우리나라 여성들은 행복한겨~ ㅎㅎ

 

 

흔들렸지만 그래도 올려본다^^

 

 

 

 

멜론..너무 많아서 그냥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한다.

 

 

자~ 드디어 기독교들이 박해를 피해서 숨어지내던 지하도시 데린구유(깊은 우물이란 뜻)에 도착!

 

데린구유는 1960년대에 발견되었다고 한다.

이 마을에 있는 닭이 조그만 구멍으로 빠지는 모습을 본 주인이 당국에 신고를 하여 이 대단한 지하도시를 발견하였다고 한다.

조용한 한적한 시골마을이 이 일로 인하여 관광지가 된것이다. 원래 마을이름이 다른거였다고 들었는데 기억은 안나고

마을 이름까지 데린구유로 바꼈다고.. 관광지라고 믿기지 않을만큼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이다.

 

사진에서 이슬람 사원의 첨탑이 보이는 작은 이슬람 사원옆에 데린구유로 들어가는 출입구가 있다.

지하 18층 정도의 규모이고 현재는 6층까지만 개방하고 있다.

내부는 한사람씩 허리를 굽히고 움직일 수 있게 되어있고 미로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잘못하다가는 길을 잃을 수도 있다.

그당시 적들이 쳐들어와도 쉽게 잡지 못했을거 같다.

학교로 쓰이던곳, 음식저장소등 없을거 없이 다 있었다.

 

 

나오는 출구..어찌하다보니 출구가 앞으로 왔네^^;

 

 

들어가는 입구이다.

 

내부모습 한장.

후레쉬를 터트려서라도 찍었어야 했는데.. 너무 어둡게 나오고 흔들려서 잘 안찍었다..

흔들린 사진이라도 그냥 놔둘껄.. 사진정리하면서 다 지워버렸다 ㅠㅠ 후회막급..

 

 

데린구유 내부도(다른 블러거분의 작품을 빌려옴..)

 

 

 

주차장 근처의 기념품가게

 

터키의 교도소라고 해서 찍어봤다.

 

 

이동중에 보이는 풍경들 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