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09년 터키여행

터키여행 4째날 - 파묵깔레로 이동

첫빙고 2009. 10. 31. 18:08

4일째 일정은 목화의 성이라 불리우는 파묵깔레로 9시간을 버스를 타고 이동하여 석회봉을 관람하는것이다.

관광보다는 버스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유난히 더 많은 하루다. 9시간이면 부산을 왕복할 시간이군..역시 땅덩어리가 넓은 나라다.

 

6시에 기상해서 7시에 조식을 마치고 8시에 호텔을 출발한다.

 

오늘은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며 보내야할 듯 싶다.

어제 먹은 술로 인해 속이 괜찮을까 싶었는데 의외로 산뜻하다.. 다행이야~ 하며 안도의 숨을 쉬고 있는데

앞쪽편에서 어제의 용사중 한명이 속이 안좋은가 보다. 국도를 달리며 덜컹거려서인지 멀미를 하는듯..

잠시 차는 멈추고 바람좀 쐬고 일행중 멀미약을 가져오신분이 급히 나누어 주신다. (며칠 여행을 같이하다보니 다들 같은 팀인듯하다^^)

어쩌면 내가 저런 경우를 당할 수도 있었기에 안쓰럽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찍은 사진을 올려본다.

 

 

 

 

건너편 창문으로 보이는 열기구를 급히 담아본다..

원래 열기구를 옵션으로 타려했었는데 날씨가 좋지않아서 포기했다.

 

 

교복입은 아이들의 모습도 찍어보고.. 그러고보면 내쪽자리보다는 건너편쪽자리가 볼게 많으네 ㅎㅎ

 

 

 

 

사탕공장이라고 들었다. 저기 모래처럼 쌓여있는것들이 사탕이다.

 

 

휴계소에서 잠시 쉬며 커피한잔..

물론, 커피를 잘 안마시는 내가 마신건 아니고 일행이 마시는거 찍어봤다^^ 

 

 

휴게소앞에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곳인데 뭐하는곳인지는 생각이 안난다. 그냥 앞에서 사진만 찍고 왔기에..

 

 

 

 

맨뒤좌석 바로 앞이 내 좌석이다. 여행내내 나의 자리^^

 

 

 

 

어느덧 점심시간이 되어 현지식을 먹으러 식당으로 입장!

 

 

 

 

 

 

 

 

이 글을 계속 읽어보신분이라면 이 녀석이 이제 친근해 보일것이다 ㅎㅎ

 

 

 

 

나름 괜찮은 맛이다.. 이제 터키음식에 적응해가나보다 ㅎㅎ

 

 

4인이 한상이라 사과도 4개! 난 그냥 안먹고 나왔다. 

 

앉아있을곳이 없어서 형하고 둘이 차이 한잔!

1유로를 줬는지? 1달러를 줬는지? 동전있는거 털어서 계산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큰일이다 ㅠㅠ

다른분들은 기념품 가게에서 시간을 보내시더라..

 

 

 

식사를 다하고나서 다시 버스이동길에 오른다. 

 

 

 

 

 

 

 

 

 

창문이 비치는 사진.. 차안에서 찍은거 확인시켜주는 사진 ㅎㅎ

 

 

과적차량이 물건을 다 쏟았나보다..에구구

 

 

 

 

철길을 보면 왠지 찍고 싶다...

 

다음은 파묵깔레에서 석회봉을 관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