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09년 터키여행

터키여행 6째날 - 이스탄불 (탁심)

첫빙고 2009. 11. 1. 18:03

터키에서의 마지막 밤인데 그냥 있을 수 없어 어울려 다니던 사람끼리 계획을 세운다.

나는 전날의 여파로 좀 피곤하지만..또 언제 이런 기회가 올까 싶어 중심가인 탁심으로 가는데 함께 한다.

 

호텔 근처에 시티홀이 있어서 기념샷!

 

 

세명씩 택시에 나눠타고 탁심광장으로 고~고~

한 20여분 걸린거 같다. 요금은 역시나 기억안남..

 

 

낯선 나라에서 낯선 도시에 무사히 도착!

며칠뒤가 초대대통령이 터키를 만든날이라나 뭐라나 해서 국기가 많이 걸려있다.

 

 

삼성휴대폰 광고판이 큼지막하게 걸려있군..흐뭇~

 

 

이제부터의 사진은 앞에 카메라를 들고 그냥 막 찍어댄다.

사람이 많아서 들이대놓고 찍기도 글코.. 배앞에 카메라 놓고 그냥 들고 다니는듯 행동하며 대충 감 잡아서 몰래 마구 눌러댔는데..

그렇게 찍은거 치곤 볼만은 하다 ㅎㅎ

 

 

사람들 엄청 많다. 주말 명동거리보다 사람이 더 많은듯..

누가 현지인이고 누가 관광객인지 모르겠다.

 

 

체리도 사먹어보고..

 

 

 

 

골목마다 이렇게 노천카페식으로해서 한잔씩내지 차를 한잔하고 있다.

연주도 해주는군.. 이런곳에서 한잔 해줘야하는데 너무 시끌벅적하고 주문할 자신이 생기지 않는다 ㅎㅎ

한국같았으면 바로 앉아버리는데.. 이런 분위기 너무 좋은데..쩝

 

 

그냥 이골목 저골목 다니면서 셔터를 눌러대본다. 이건 구도가 위에서 찍은거 보니 렌즈 보며 찍은듯.

 

 

얘네들은 길거리에서 키스들도 잘하고 다니네.. 어딜가든 염장커플들은 있다 ㅎㅎ

 

 

이건 머리위로 카메라 올리고 대충 찍은거 같다..

 

 

 

 

우리가 맥주 한잔한 골목이다. 그나마 좀 한적하다고 생각했는데 지금보니 사람들 꽤 되는군.

 

 

이 집에서 한잔! 가게 전체샷은 인물사진으로 찍어서 못올리겠네.. 얼굴이 잘 안나오면 올리겠구먼..

 

 

 

 

원래 안주가 없는데 일하는 분이 앞쪽에 수레 같은거 끌고 다니며 강냉이 파시는분한테서 얻어와 주신다.

고마운 사람 같으니라고 ㅎㅎ

 

 

아까 사온 체리도 꺼내먹어보고.. 이제 일행들이 음식 사진찍는거에 알아서 협조를 잘해준다.

착한 사람들 같으니라고 ㅎㅎ

 

 

요건 휴게소에서 산 담배! (3유로였나? 2.5유로였나?)

 

 

여기도 삐끼가 돌아다니며 이런거 나누어주네.. 여긴 아가씨들만 있는곳인가? 부럽네 ㅎㅎ

 

 

숙소로 들어가는길에 다시한번 탁심광장 한번 찍어주고 단체 기념샷도 찍어보고..

인물사진은 넘 어둡게 나와서리..쩝..

 

 

그렇게 탁심거리를 둘러보고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건너 택시를 타러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