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금정역] 경성양꼬치

첫빙고 2010. 1. 27. 22:24

몇군데서 양꼬치를 맛있게 먹었는데 금정역쪽에 새로운집이 생겨서 다녀와봤어요!

이곳도 군포역에 있는 집과 같이 조선족이신분이 하고 계시네요.

자유문고 길건너서 금정역 먹자골목으로 들어서서 2번째인가 3번째 골목에서(해뜰날 회집 골목) 좌측으로 들어서면 보입니다.

친절하시고 음식맛도 괜찮으니 금정쪽에서 양꼬치가 생각나면 이곳으로 가면 좋을거 같네요.

 

연중무휴이고 오후2시~새벽2시까지 영업합니다.

주차시설은 따로 없고 골목내에 알아서 잘 주차하셔야해요^^

 

주 소 : 경기도 군포시 산본1동 259-18

전 번 : 031)396-9995

 

 

 

 

양꼬치집에 무슨 메뉴가 이렇게 많은가 싶겠지만 (저도 이런곳 좀 꺼려하는편^^) 손님들의 요구로 늘어났다고 하네요.

 

쯔란과 기본찬들이 준비되고..

 

칭타오 맥주도 한번 마셔봐주고.. 

 

손님이 별로 없는 시간이어서인지 원래 그런것인지 옆테이블에서 초벌해주시네요^^

양꼬치구이 3인분인데 다 올린건 아닙니다. 

 

마늘구이도 별미인데 이곳에선 양꼬치구이에 같이 나와주는군요.

군포역에 올린 양꼬치구이 포스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곳에선 맘껏 셀프로 구워먹지요^^(모르면 못먹고 온다는 ㅎㅎ)

 

 

 

 

 

옆테이블에서 계속 구워주십니다..

 

 

 

저희 테이블로 건너온 양꼬치^^

 

 

 

같이 간 형님께서 이미 다녀오셔서 안면이 있어서 건두부무침을 서비스로 주셨네요..

저는 처음 먹어보는 음식인데 먹을만해요.

 

 

 

 

 

쯔란의 향을 싫어하시는 분도 있는데 입맛에 따라 찍어드시면 맛있답니다.

이곳은 양꼬치 자체에 양념이 순하게 베어있어서 그 향을 싫어하시는분들은 냄새도 없고 잘 드실듯하네요.

저는 워낙에 잘먹기때문에 진하게 베어있는것도 좋아하는데 진한맛은 군포역쪽이에요.

 

 

 

이곳을 앞으로 계속 찾게될 이유를 준 양탕입니다.

군포역쪽은 국물이 없는것이 아쉬웠는데 이곳은 양탕이라는 국물이 있어요!

양꼬치를 많이 먹다보면 약간 느끼한면이 없지 않은데 그걸 이 양탕이 가시게 해줍니다.

설렁탕보다 국물맛이 더 좋고 밥 한그릇 말아 먹고싶게 만드는군요. 식사로 팔아도 좋을듯..

 

 

주방과 실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