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10년 일본여행

[일본 자유여행 1일차] - 도톤보리/난바 (풍경위주)

첫빙고 2010. 4. 22. 17:00

일본 자유여행하는분들과 만나기로한 시간이 저녁 18시이기에 1시간정도 거리를 둘러보며 사진도 찍을겸해서 16시50분쯤 호텔을 나섰다.

 

도톤보리 거리엔 먹거리가 많다고 들었고 음식점들도 몇군데 조사해놓았기에 미리 한번 둘러보고자 나서는데 왠지 설레인다..

비가 내리는게 다니기에 좀 불편하지만 나름 분위기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쇼핑에는 관심이 없었기에 굳이 준비해간 지도를 볼 필요는 없었다.  그냥 걷다가 한문으로 표기해간 가게명칭과 맞추어볼뿐..

도톤보리거리와 신사이바시 거리는 그냥 걷다보면 다 둘러보게된다. 왜? 가까우니까 ㅎㅎ

 

 

오사카에 있는동안 이 다리를 자주 건너다녔다. 숙소에서 나와 파출소를끼고 좌회전하면 이 다리가 보이는데 건너가면 중심가다.

 

일본여성들은 부츠를 많이들 싣고 다니더군..

 

다리에서서 왼쪽편도 찍어보고..

 

오른쪽도 찍어보고~ 이쪽 모습은 인터넷에서 많이 본곳이라 낯설지가 않다^^

저 앞쪽에 보이는 다리가 사람들과 만나기로 한 구리코 아저씨 간판이 있는 다리이다.

 

거리를 걷다보니 그 유명한 라멘집인 킨류(金龍) 가 보인다.

굳이 어디를 찾기위해서 헤메일 필요가 없다. 그냥 걸어다니다보면 사진에서 많이 본 식당들이 눈에 뛴다 ㅎㅎ

저녁마다 이골목 저골목 보고다녔더니 이집 저집 많이 보게 되었다.

원래 이곳에서는 먹을 생각이 없었으나 다음날 아침 이곳에서 해장을 하게된다^^

 

앗! 또 낯이 익은 가게가 나온다. 아키오니(赤鬼)라는 타코야키 집. 비가와서그런가 줄은 없다..

일본에 와서 꼭 먹어봐야 할 음식중에 하나!  시간은 많으니 나중에 먹어줄것을 기약하며 지나친다~

 

이 가게도 유명한 가게! 이거 먹어보지도 않았고 온적도 없는데 낯이 익다니..사진을 많이 보긴했나보다 ㅎㅎ

이곳은 비싼곳이니 그냥 사진찍는걸로 만족^^

 

 

 

 

 

여기가 그 유명한 구리코 아저씨 간판이 있는 다리이다.

남들처럼 한번 찍어볼꺼라고 렌즈에 빗방울 안티게 하려고 애쓰며 찍어본다..

 

 

조명이 없으니 사진에서 본것처럼 멋있어 보이진 않는다.

 

숙소로 오면서 보았던 551호라이집을 찾아가본다. 왜? 저녁먹기전에 맛이나 보려구 ㅎㅎ

 

생각했던거보다 규모가 좀 더 크고 깔끔한 곳이네~

 

 

 

'이거 주세요 -> 고레오 쿠다사이' 란 일본말을 준비해갔으나 말이 트이지 않아 그냥 손짓으로 2개에 320엔짜리를 가리켰다 ㅎㅎ

준비해간 말들이 몇개 있으나 '스미마셍' 하고 '아리가또' 그리고 다른 말 한가지만 쓰게된다. 그 이야기는 나중에~

 

 

속이 꽉차있지는 않았지만 크기도 제법되고 맛도 있었다. 경험삼아 간식으로 한번 먹어볼만 하다~

 

지나다가 낯익은 모습이 눈에 들어오면 사정없이 찍어버린다 ㅋㅋㅋ

 

지나다보니 선술집이 보이는데 서서 먹는 술집이다.

이런곳이 우리가 가고 싶은곳인데.. 일단 사진만 찍어본다. 앞으로 이곳에서 3일밤을 잘테니까~

 

어디 정하지 않고 그냥 골목골목마다 눈에 보이는곳을 걸어다녀보았다.

이곳이 어디인지는 중요하지 않다..내가 걸어보았고 눈으로 보았고 사진으로 남겨두었으면 된것이다^^

 

 

 

 

골목안에 이렇게 참배를 드리는곳이 있다니..신기하네~

 

 

 

한국요리라는 간판과 설농탕을 일본에서 보니 반가워서 한컷씩! 

 

게 간판이 한곳에만 있는게 아니었다.. 지점들이 있었군.. 한 세개정도가 근처에 있다고 들었다.

 

그 유명한 북치는 아저씨

안쪽에서 쇼핑은 안하고 다들 이 앞에서 사진만 찍고 간다.

많은 여성들이 이 아저씨와 다정히 사진을 찍고 가던데.. 나보다 낫구나~ 부럽구먼 ㅎㅎ

 

다시 약속장소로 돌아와서 사람들을 기다리며 주변 사진을 찍어본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 카메라 들고서 설치고 있는 녀석을 찾아오라고 했지만 비가와서 카메들고 설치기는 힘들듯 하다^^;

 

 

 

 

 

 

 

 

 

 

 

조명이 들어오니 아까보다는 보기가 괜찮네^^

 

 

다음편은 먹거리 위주 편이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