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10년 일본여행

[일본 자유여행 1일차] - 도톤보리/신사이바시 (먹거리 위주)

첫빙고 2010. 4. 22. 18:30

사람들과 만나기로 한 시간은 6시인데 제시간에 오신분은 같은 호텔에 묵고 계신 한분^^

그뒤로 10여분이 지나서 한팀을 만나고 30분이 지나서 또 한팀을 만나서  며칠전 오사카에 오신분의 안내에 따라 술집으로 향합니다.

 

 

요기 2층으로 올라갔어요!

구리코 전광판을 뒤로하고 다리를 건너서 상가 안으로 들어와서 첫번재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보인답니다.

 

이런저런 메뉴들이 있습니다만 까막눈이니 사진으로 대충보고 시키면 됩니다 ㅎㅎ

여기는 좋은게 모니터가 있어서 거기서 그림보고 주문을 자동입력시킬 수가 있더군요.

같이 만난분중에 일본에서 1년여간 사신분이 있어서 일본어가 되서 그림을 찾지못하는건 말로 시킬 수 있어서 편했다는^^

 

 

어찌하다보니 번짱아닌 번짱이 되어서 늦게 오신분들을 마중나가러 다니다가 주문되어진 음식을 급히 찍다보니 사진이 다 떨렸네요^^; 

 

술도 비싸서 막 시키지는 못하고 생맥주가 시키기 편해서 생맥주 시켜보고 다른분이 시킨 칵테일 비슷한거도 찍어보고..

 

 

 

이 카레빵은 어제 도착하신 분들이 사드시고 남겨오신걸 맛을 보았습니다.

괜찮은 맛이고 따뜻했을때 먹었으면 더 맛있었을듯 하네요.. 이렇게 맛을 보았으니 이건 안찾아가서 먹어도 되겠네요 ㅎㅎ

 

제가 시킨 오징어 안주.. 각자 먹고 싶은거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었드랬습니다~^^

 

 

 

 

 

 

 

술이 모자라서 병맥주도 한병 시켰어요! 일본에서 술 취하려면 돈 꽤나 들어가야겠어요 ㅠㅠ

 

 

같은 시간에 모이지 못하고 드문드문 모이기 시작해서 처음에 오신분들은 오랜시간 있었어야했고 12분정도가 모여서

다같이 대화를 나누기도 힘들고.. 다음날 아침일찍 교토여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9시쯤 공식적인 자리를 마치고

먼저 가실분들은 가고 뒤늦게 오신분들은 남은 술을 먹다 일어나기로 하고 우리 일행은 먼저 일어났답니다.

 

비도 그치고 해서 형과 나는 주변거리를 좀 더 둘러보고 숙소로 들어가기로 하고 또 정처없이 그냥 걸어봅니다.

이렇게 골목골목 구경하며 다니것이 참 재미납니다. 다니다 보니 신사이바시도 거닐었는데

사진이 너무 많아서 걸러내고 몇장만 올려봐요..

 

 

 

 

 

숙소로 돌아오는길에 보니 늦은밤이라서 구리코 아저씨가 더 눈에 띄는군요.

 

 

 

다리위에는 호스트빠의 삐끼들도 제법 서있네요.. 

이 다리를 건너서 오른쪽 골목으로 우회전해서 직진하면 우리 숙소인 비스타 그란데 호텔이 나옵니다.

 

 

 

 

숙소쪽으로 오다보면 이 킨류라멘집을 자주보게됩니다^^

 

거리를 다니다보면 이렇게 타코야키집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 

 

우리는 아까 점찍어 놓았던 빨간도깨비집인 아카오니집에서 먹기로합니다.

 

 

 

배도 부르고 맛만 보면 되기에 6개에 380엔짜리를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이곳은 간장/단맛/매운맛의 소스가 있다는데..뭐라고 물어보긴 하는데 못알아들으니 그냥 Yes 해버렸습니다 ㅎㅎ

 

 

 

 

 

 

 

따끈따끈한 타코야키가 내손안에~^^

맛은 기대만큼 좋지는 않았고 문어도 그렇게 큰편도 아닌듯했는데 처음먹어보는 음식이라 어찌 표현해야할지 ㅎㅎ

지금 생각하니 다른집에서 또 먹어볼 생각을 못했네요.. 다른 음식도 먹어볼게 많아서리..

 

 

 

 

 

 

 

 

타코야키집 바로옆이 스시집이네요.

포장도 가능하다고해서 숙소에가서 맥주한잔에 먹기위해 650엔짜리 하나 포장해갔습니다.

 

 

 

한글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ㅎㅎ

 

포장해온 스시

 

오는길에 편의점에 들려서 두부음식 하나 더 사서 아사이 생맥주와 한국에서 가져간 이슬이 한팩하며 오사카에서의 첫날밤을 마무리 지었습니다.

 

음식을 포스팅할때는 경어를 쓰다보니 여행기인데도 경어를 써버렸네요 ㅎㅎ

그냥 편하게 그때그때 맞춰쓸랍니다^^

 

다음편은 교토여행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