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10년 일본여행

[일본 자유여행 3일차] 아침 식사 - 가무쿠라(神座) 라멘집

첫빙고 2010. 4. 24. 07:30

오사카 여행 3일째되는날!

어제 일찍 잔 덕분에 일정이 어제에 비하면 여유가 있는데도 일찍 일어났다.

 

오늘은 나라 관광을 하고서 우메다와 오사카를 살펴보거나 고베의 아카시해협대교를 보고 올 예정이다.

오사카냐 아카시해협대교냐는 아직도 결정을 못내린체 일단 아침 식사를 위해서 7시10분즈음 숙소를 나선다.

 

배가 특별히 고프거나 하지는 않아서 아침은 패쓰해도 되지만 형은 규칙적으로 식사를 해야하는듯 하고,

나도 새로운 맛을 보기 위해서 또다른 라멘집으로..

 

킨류라멘은 어제 먹었기에 그 아래골목쪽으로 있는 집에 갔더니 안쪽 골목 다른곳으로 안내한다.

그집은 영업준비중이었고 그 안쪽의 골목들이 다 같은 집이었다. 엄청 큰집이었던거다.

신주쿠점에 프리즌브레이크의 주인공이 다녀가서 더 유명해졌나보다 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오사카TV에서 라멘랭킹 1위를 3연패했던 곳이란다.

 

 

간단히 요기만하면 되기에 여기에선 처음으로 둘다 1번 630엔짜리를 주문한다.

 

 

 

인기있는 라멘들인데 내가 고른건 순위에 없네..ㅎㅎ

 

 

 

처음엔 거울인줄 알았는데 건너편에 또 공간이 있다^^

저쪽에 사람이 앉으면 같이 마주보고 먹어야할듯..

 

볶은 배추라고 하는데 듬뿍 담겨져있다.

 

 

 

면이 가는편인데 달걀을 풀어서 가늘게 만드는 곳이란다.

개인적으로 이곳의 라멘 국물맛이 어제 킨류에서 먹은것보단 입맛에 맞는다.

닭계장의 국물 비슷한 맛이 난다.

 

좀 얼큰한걸 먹고 싶어서 다대기 비슷한 것을 넣어서 먹어본다.

우리나라의 얼큰함과는 틀리지만 그래도 그냥 먹는것보다는 괜찮다.

 

 

 

 

 

먼저와서 식사중인 손님들..아마도 밤새 놀고 식사를 하는듯 하다.

토요일 아침이니 어제저녁 맘껏 놀았나보다^^

 

 

 

 

 

저 바깥쪽 오른쪽 끝이 킨류라멘집이다.

 

이제 배도 채웠고~ 나라 관광을 위해 난바역으로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