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10년 일본여행

[일본 자유여행 6일차] 저녁에 먹은 음식들..

첫빙고 2010. 4. 27. 21:00

비때문에 숙소로 일찍 돌아와서 먹은 사진들.. 형이 숙소근처의 할인점에서 각각의 맥주를 사와서 먹고

도쿄타워를 보고나서 저녁겸으로 내가 사온 햄버거랑 간단한 안주거리 사진.

 

 

jr선 하마마츠쵸역 북쪽출구로 나와서 비도 많이오고 해서 혹시 셔틀버스가 있나하고 기다려보았으나 시간대가 맞지않는듯하여

시내버스를 타보았다. 도쿄타워로 가는거를 타고 근처에서 내릴요량으로..결국은 빙~돌아서 도쿄타워에서 내려서 걸어왔다^^

 

숙소근처의 신사

 

이 길은 비오는날도 걷기 좋아보이네..부츠를 싣은걸로 봐서 일본인인듯 ㅎㅎ 

 

할인점에서 사온 일본 맥주들..

왼쪽에서 두번째와 네번째는 발포주!

일본 맥주회사들이 보리 사용량을 줄여서 주세를 내려서 가격을 낮춘 맥주들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것을 '발포주(発泡酒)' 라고 했다한다.

가격은 일반맥주보다 저렴한데 맛은 톡쏘는 맛이 모자라고 거품이 잘 안생신다. 

 

 

도쿄타워 구경을 마치고 숙소에서 기다리는 형과 저녁을 먹으러 가기전 도쿄타워 밑에 있는 크라페에서 하나를 주문해본다.

숙소가 바로 아래니 가져가서 둘이 맛이나 보고 저녁먹으러 가려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배도 안고프고 다시 나오기 귀찮아해서 그냥 나혼자 먹어버린 음식 ㅎㅎ

 

 

오늘이 지나면 이 야경은 볼 수 없다라는 생각이 드니 뒤돌아 또 찍어보게된다.

 

다이몬역 주변과 하마마츠쵸역 주변을 살펴보고 다니다가  일본햄버거집인 모스버거집에서 저녁거리를 사가기로 맘 먹고 들어가본다.

 

 

 

한글로 되어있어도 한참을 고민하는데 그림보고 주문을 하려면 시간이 걸릴듯해서 문밖에서 그림을 보고 몇개를 후보로 뽑고 들어갔다^^

 

주문하는데 버벅거리니까 한글과 영어로 설명해놓은 메뉴판을 준다..괜히 비오는데 밖에서 메뉴공부했네 ㅎㅎ

 

기본인 모스버거와 새우버거를 주문하고 번호표를 받고 기다리고 있으면 번호표 보고 점원이 찾아와 포장된 햄버거를 건네준다.

 

모스버거

 

새우버거

 

맛은 특별한건 없고 그냥 경험했다는게 중요하다 ㅋㅋ

 

할인점에서 사온 맥주 한캔씩 더해주고..

 

안주로 사온 베이컨

 

할인점이다보니 잔돈으로 1엔짜리가 자꾸 생겨서 잔돈 안생기게 하려고 사온 소세지^^ 우리나라와 다를건 없다.

 

이렇게 도쿄에서의 아니지 일본에서의 마지막밤을 마무리한다.

내일 아침엔 참치 경매와 스시집으로 유명한 츠키지 시장이나 다녀와봐야겠다. (일찍 일어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