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금정] 홍어랑

첫빙고 2010. 6. 2. 14:30

금정역쪽에 새로운 홍어집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서 투표후 오랜만에 낮술을 먹으러 출동해보았습니다^^

산본시장 사거리쪽 DC백화점 골목으로 들어오면 홍어랑이 보입니다.

 

 

 

실내는 이렇게 좌식의자로 앉아서 먹게 되어있더군요.

방은 자전거동호회로 보이시는 단체분들이 휩쓸고 갔어요^^

 

보쌈은 거진 남기기때문에 홍어회 中짜리를 시켰습니다.

 

 

 

장수막걸리인데 살얼음이 동동 떠있네요..마침 이날 무더웠는데 아주 시~원 하더군요! 

 

홍어회 등장해주시고..모양새는 이쁘게 나왔네요^^

삭힘정도는 제가 생각했던것보다는 좀 모자라더군요. 쏴주는 느낌이 덜하고 짠맛이 좀 느껴졌어요.

이날만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원하던 맛은 아니라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초보분들은 삭힘이 덜하니 입문하시기에는 괜찮을듯도 하네요.

 

 

 

 

 

 

 

뜨거울때 쏘는 맛이 강한데..홍어탕역시 저한테는 약한편 ㅎㅎ

제가 너무 자극적이 된걸까요? ㅠㅠ 그래도 국물로 떠먹기는 괜찮더군요.

 

왼쪽은 홍어볼살하고 뭐라고 하셨는데 까먹었구요^^;

오른쪽은 홍어 거시기랑 턱살이랍니다 ㅎㅎ

 

홍어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별미인 홍어애

 

전체샷으로 한번 담아보았어요!

양이 꽤 되더군요..둘이서 배불러서 남겼다는 ㅎㅎ

 

탕이 식었을 무렵 알아서 데워다 주시기도 하고 친절하시네요!

 

또하나의 별미인 홍어튀김!

이녀석은 따끈할때 먹어주면 쏘는 맛이 확 나면서 맛이 있지요^^

 

 

이렇게 또 하나의 홍어집을 발견하고 다녀왔습니다! 낮술로 좀 고생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