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산본] 일식집 - 복수사

첫빙고 2010. 6. 22. 21:22

산본에서 작년부터 사람들의 입을 통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던 복수사를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점심은 두번 먹어보았으나 회는 처음이네요.

 

비산동의 송수사도 유명한편인데 송수사의 형님이 하시는 곳이라고 하는군요.

 

2시간전에 예약을 하고서 달려가봅니다.

 

 

서련빌딩 7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왼쪽사진 길건너편은 군포시청이구요..

서련빌딩 옆에 야구장이 있어요! 주차는 야구장 건너편에 조개구이집이 있는데 3대정도 주차할정도인데 공간이 없을때가 많으니

야구장 주차장에 유료로 주차하거나 산본이마트에 주차하는게 좋을 듯 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복수사로 들어가는 문을 만나게 되는데 복참치라고 되어있네요.

 

내부는 Bar와 홀 그리고 방으로 되어있는데 규모가 꽤 크군요!

 

예약을 해놔서 세팅이 되어있고 에어컨을 켜서 시원하게 해놓으셨더군요.

서빙하시는분 친절하시고 센스가 있으신듯 하네요^^

 

저녁이라 저녁용 메뉴판을 주신듯 한데..점심특선은 이보다는 더 저렴한 가격에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회정식이 15,000원 초밥은 6천~1만2천원까지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저희는 생선회 4만냥짜리로 시켰습니다.

나오는 음식은 계절에 따라서 그리고, 단골이냐에 따라서 조금씩 바뀌는건 아시지요?

여러분이 드신거와 어떻게 다른지 한번 비교해보시지요^^(참고로 전 단골 아닙니다 ㅎㅎ)

 

 

 

따뜻한 죽으로 먼저 속을 달래주고요..

 

 

 

속이 꽉찬 게도 먹어주고요..

 

집게라는걸 강조하기 위해 설정샷 ㅎㅎ

 

은행과 산낙지가 나와주고요..

 

메인인 생선회가 나와줍니다.

사람이 6명이라 2개로 나눠서 가져온것이니 3인상이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야박한곳에 가면 인원수에 딱 맞춰오거나 조금 줄때도 있는데 3개 이상씩 나와주는군요.

 

 

 

전복도 실해보이네요.

 

사진찍기 좋게 들어서 한컷 더!

 

요렇게 하나씩 앞접시에 가져다 먹어주시고요 ㅎㅎ

 

전복내장이 눈에 들어와 다시한번 찍어봅니다.

내장을 좋아하는 일행들이 많아서 쟁탈전이 한번 일어나주시고 ㅎㅎ (참고로 저 반 먹었습니다^^)

 

지금부터 주변음식들이 마구 나와줍니다.

나오는 속도가 좀 빨라서 사진찍으랴 먹으랴 좀 바뻤습니다^^ 

 

삼치에 소스를 뿌려서 만든 음식.

 

랍스터를 먹기좋게 분해해서 가져오시네요.

 

고소하고 부드럽더군요.

 

이 부위는 빨아먹을게 별로 없었던듯 하구요..

 

해삼내장(와다)은 부탁을 해서 맛을 보았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회를 찍어서 먹어도 맛나답니다.

 

멍개 성게 개불등이 나와주고요..

 

 

 

 

 

칠리소스를 이용한 새우요리가 나와주고요..

 

이걸 뭐라 불러야할까요? 가재회라고 불러야되나?

 

 

 

 

 

 

 

매운탕과 지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린 2테이블이라 하나씩 시켜보았어요!

 

알밥으로 마무리 해주시고^^

 

이렇게 4만냥으로 푸짐하게 먹고왔습니다.

가격대비 잘먹고 온듯하네요.. 음식이 조금 빨리 나온거말고는 대체적으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