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평촌] 꼬치구이 먹으러 다시 찾은 가츠라(かつら)

첫빙고 2010. 10. 6. 12:51

지난 추석연휴전에 우연히 들렀다가 괜찮은 느낌이 들어서 꼬치구이를 먹어보고자 다시 찾았습니다.

저번에 가츠라 에서는 새우튀김과 어묵탕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꼬치구이와 나가사키짬뽕을 먹어보았답니다.

위의 가츠라를 눌러보시면 지난번 포스팅으로 이동되오니 그곳에서 메뉴판등이 궁금하신분은 한번 보세요!

 

 

실내 모습이고요..

 

 

 

원래는 한국소주를 먹을 예정이었으나 이곳에서는 한국술은 안판다는군요 ㅠㅠ

그래서, 일본여행때 먹어보고 싶었으나 주문에서 실패한 관계로 먹지 못했던 고구마 소주를 시켜보았습니다.

 

대관 고구마소주인데 원산지는 베트남으로 되어있더군요.

좀 달작지근한 맛을 기대했는데 정종과 사케의 중간맛이라고 할까??

얼음을 넣어서 위스키 먹듯이 먹었는데 저한테는 좀 안맞더군요^^;

 

기본안주로 우엉을 튀긴것이 나왔는데 색다른 맛이더군요..

 

다른곳과의 비교차원에서 나가사키짬뽕도 한번 시켜보았습니다.

 

가격이 8천원이라 그런지 내용물은 좀 부족하더군요.

지난번 다녀온 범계역의 리온은 1만냥이었던거 같은데 숙주나물등 대체적으로 좀 모자란듯 하네요.

그래도, 술안주로 간단한 국물이 필요할땐 시켜먹을만은 합니다.

 

 

 

 

 

모듬꼬치입니다.

모두 닭으로 만든것인데 양념이 좀 쎄고 짜더군요 ㅠㅠ

숯불에 바로 구워서 주던 청계천의 오카구라109 가 무지 생각나더군요..

 

 

이 꼬치가 저의 입맛을 조금더 만족 시켜주었다면 앞으로 간단히 한잔 생각날때 찾고 싶은 분위기였는데..

꼬치를 먹으러는 안갈듯하고 대신 다른 안주로 간단히 먹고 와야겠어요.

사람마다 저마다의 입맛이 틀리니 만족하실분들도 있을듯 합니다만..

제가 청계천에서 넘 맛나게 먹은게 죄입니다 ㅎㅎ

 

 

 

 

 

 

 

 

 

평촌역에서 나와서 상가쪽으로 이 길로 직진을 하시고요..

 

오시는동안 많은 집의 유혹을 피해서(손님을 부르는 행위가 아닙니다^^) 이곳까지 오시고

다시 직진을 하시다가 왼쪽편에 보시면

 

이렇게 가츠라가 보입니다.

옆에 칼삼겹살집도 보이네요.. 이곳이 원래 잘 바뀌던 점포였는데 칼삼겹살은 오래가는듯 합니다.

맛도 괜찮았던 기억이네요..

 

 

 

 

< 아래 글중 마음에 드는 글의 옆 숫자를 눌러 추천해주셔도 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