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서울·인천 맛]

[은평구] 불광동의 참치 맛집 - 설(雪)참치

첫빙고 2010. 10. 18. 08:00

지난 토요일 근무를 마치고 불광역에 위치한 설(雪)참치로 향했습니다.

설 참치의 명성은 익히 듣고 있었지만 위치가 제 동선과 먼곳이라 가보질 못했었는데,

때마침 이곳에서 모임이 생겨서 가볼 기회를 가졌네요!

 

불광역 1번출구에서 나오면 불광동 먹자골목이 있는데 그곳에서 가까운곳에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에서 할께요!

 

요즘 참치사진이 많다보니 제가 참치만 먹고 다니는줄 아시는데..

요즘 잘 다니지 못하다보니 어쩌다 한번 가는데 우연히 그곳이 참치집인겁니다^^

 

참치회 먹는걸 좋아만 했지 어디에 좋고 어떤녀석인지 그동안 제대로 알지 못한거 같아서 백과사전을 한번 찾아봤어요!

 

다랑어와 새치는 5대양을 회유는 난류성 물고기로 고등어과에 속한다.

다랑어의 속명이 참치이다. 영명으로는 튜나(tuna) 또는 닭고기와 맛이 비슷하다고 해서

시치킨(sea chicken)이라고도 부른다.

 

다랑어는 단백질이 27.4%나 되어 생선 중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육류인 돼지고기, 쇠고기나 닭고기보다도 훨씬 높다.

반면 지방은 6.6%로 육류가 2배 이상 들어있어 고단백 저열량 식품이다.

다랑어는 최근 성인병을 예방하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근육에 혈액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살이 붉은색을 띤다.

혈액량이 많기 때문에 부패하기 쉽고, 죽음과 동시에 체온이 50℃까지 오르면서 몸색깔이 점차 흑색으로 변한다.

따라서 잡는 즉시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뒤 영하 60℃ 이하의 저온에 냉동 시켜 수송된다.

지방 함량이 높아지는 12~2월에 가장 맛이 좋다. 회, 초밥 등으로 먹으며,

육질이 곱고 맛이 매우 좋아 최고급 어종에 속한다.

북반구에 서식하는 북방 참다랑어와 3대양의 남부에만 서식하는 남방 참다랑어 2종으로 나뉜다.

 

앞으로도 참치를 많이 사랑할거 같습니다 ㅎㅎ

 

 

설참치는 지하와 1,2층으로 운영되고 있더군요.

사장님께서 건물주이기때문에 세가 안나가니 다른곳보다는 가격대비 좀더 양질의 참치를 맛볼 수 있는곳입니다.

3층에도 무언가를 해보실 구상을 하고 계신듯했어요.

 

1층의 내부 모습입니다. 다찌도 꽤 넓고 테이블도 여러자리 있었어요.

 

저는 단체로 예약을 해서 지하로 내려갑니다.

왼쪽의 계단으로 내려가면 오른쪽처럼 바(Bar)와 방이 준비되어있습니다.

 

 

 

 

내부에 일본풍의 모습들이 보여서 이런저런 모습들좀 담아보았어요!

 

 

 

 

 

참치가 나오기전에 초밥등으로 속을 채워줍니다.

하지만, 전 맛만 봤어요..왜? 참치로 배를 채워줘야 하기때문이죠 ㅋㅋ

 

위 문구처럼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의 하루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자~ 드디어 이쁘고 사랑스런 참치들이 나와주었습니다^^

배꼽살 , 도로, 가마살, 메카도로등이 보이는군요.. 사실 다는 잘 모르겠어요 ㅎㅎ

 

 부위에 대해 자세히 설명드릴만큼 지식이 부족하니 사진으로 보시죠~^^;

 

 

 

 

 

 

 

 

 

 

 

요즘은 이 배꼽살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도로, 뽈살, 눈살등도 좋아하지요~^^

 

 

 

 

 

 

 

 

 

 

 

 

 

2번째 접시입니다.

머리쪽 부위 위주로 나와주었습니다.

 

 

 

 

 

 

매실장아찌(우메보시), 마늘 미소절임(닌니꾸), 우엉(야마구보), 절임고추인데

먹는 도중 주문해서 먹었는데 이녀석들을 좋아라하시는 매니아도 꽤 되는듯합니다.

 

이제 3번째 접시가 나와주는군요..

지금부터는 사진찍는것도 귀찮아져서 그냥 대표사진만 찍어봅니다.

술도 들어가고 배도 부르니까요 ㅎㅎ

 

 

 

우엉을 올려서 같이 먹어보기도 했네요^^

계속 리필해주시니 아주 배가 불러서 이짓저짓 다해보네요 ㅎㅎ

 

위 사진과 아래사진은 참치를 먹는 중간중간 나온 곁음식들입니다.

 

 

 

상단 왼쪽빼고 다 참치로 만든것들이에요.

 

4번정도 리필을 받고서 이제 서서히 마지막으로 향합니다^^

 

배가 무지 부른데도 이 우동이 맛나게 느껴지더군요!

 

정말 맛나고 배부르게 잘 먹고 온 하루네요^^

세심히 신경써주신 사장님께 감사드려야겠네요!

거리가 멀어서 자주 찾을 수는 없어도 설참치를 항상 머리속에 남겨두겠습니다~^^

 

 

그럼 찾아가시는 길 안내를 보실까요?

 

3호선 불광역 1번출구로 나오시면 홍문약국이 보이고 화살표방향이 먹자골목입니다.

 

먹자골목으로 들어서면 저만치 바로 설참치가 눈에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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