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서울·인천 맛]

[혜화동] 대학로에서 먹은 찜갈비 - 찜마니

첫빙고 2011. 2. 20. 12:15

오랜만에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 난 뒤 찾아가본 찜마니 입니다.

혜화역 3번출구로 나와서 뒤로 돌아 걸어가다 종로약국 골목으로 쭈~욱 들어가도 되고

소나무길로 들어서서 봉추찜닭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서면 더밥이 있고 그 맞은편쯤에 있습니다.

 

이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 이번에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연극을 보고서 뒤풀이 장소로

어디가 좋을지 고민하다가 예약없이 10여명이 주말에 들어갈만한 곳이 많지 않아

찜마니를 선택해서 다녀와 보았네요!

원래 이곳은 주점형태의 집이 었을때도 있고 두번정도 업종이 바뀐거 같은데 찜갈비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듯 하더군요.

 

갈비는 맛이 괜찮았는데 평일 점심 이외에는 국물종류를 먹을 수 없다는게 좀 아쉽더군요.

전날 술을 많이 해서 국물이 땡긴다는 친구가 있어서 국물종류를 시켜주고자 했으나 불가라는 대답만 얻고 왔어요^^;

원칙을 지키고서 영업하시는건 좋지만 그 시간에 다른 손님들도 적고하니 살짜기 해주셨어도 좋았으련만..

이건 제 욕심이지요? ㅎㅎ 

어째 제 느낌은 원칙을 지키는것 보다는 귀찮음에 평일 점심시간만 식사와 국물종류를 하는것 같아 좀 그랬네요..

좋습니다!  앞으로도 세우신 원칙을 지켜가며 좋은 음식점으로 이끌어가주세요!

 

다만, 한국사람한테는 국물이 좀 필요한데 주말이나 저녁시간에도 국물이 있는 메뉴를 해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이네요.

 

 

기본 반찬이 나와주고..

 

 

 

 

 

워낙에 어두운곳에 자리한데다가 초반에 폭탄을 좀 마셔줬더니만 ㅎㅎ

대략 얼마인지만 한번 보세요^^

 

저희는 와인숙성 등뼈숯불구이(Family)와 매운등뼈짐/찜마니등뼈찜 (中)을 시켰어요!

 

 

자몽 퓨전막걸리인데 인터넷에서 쿠폰을 출력해가서 서비스로 받아서 맛만 보았는데

여성분들이 좋아하실만 하더군요.

 

 

매운등뼈찜이 나와주었습니다.

많이 매워서 못먹을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매운맛이더군요.

 

 

 

 

 

 

 

 

등뼈숯불구이가 나와주었습니다.

 

 

떡도 맛나고 이집의 대표 메뉴인만큼 괜찮았던 기억입니다.

 

 

접시가 엄청 큰곳에 나오더군요..상을 하나 다 차지할정도의 크기라서 보기에 양이 적어보일 수도 있겠네요.

 

 

 

 

숯의 향과 함께 부드럽게 잘 뜯겨집니다.

 

 

마지막으로 등뼈찜이 나와주었습니다.

당면과 함께 찜닭형태로 나오는거군요.

 

 

인원이 많고 빙고는 이미 폭탄주 3잔에 얼떨떨한 상태라 하나 맛만본거 같은데 맛의 기억이^^;

 

다음에 멀쩡한 정신으로 하나씩 맛을 봐야겠는데 일단 숯불구이쪽으로 먹을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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