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서울·인천 맛]

[삼성동] 강남에서 알찬 일식 먹고 싶으면 줄을 스시오~~

첫빙고 2011. 2. 23. 09:31

개업초기에 다녀온 이후로 오랜만에 강남 선릉역근처에 위치한 스시오에 다녀왔습니다.

새벽에 수산시장에서 싱싱한 녀석들로 준비해와 손님들께 싱싱한 해산물과 귀한 부위의 맛을

변함없이 느끼게 해주며, 손님들의 말을 귀담아 계속 좋은방향으로 변화를 주고 있는 곳으로

강남 삼성동쪽에서 일식을 맛보고 싶으신 분께 주저없이 소개할 만한 곳입니다.

 

다른글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일식집이나 참치집등은 단골이나 지인들에게 나오는 음식이

아무래도 일반손님과는 조금 다르다는거 인지하고 봐주셨으면 합니다.

그런게 어디있냐? 같은 돈을 내고 먹는건데 똑같이 해줘야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의

말씀도 틀린말은 아니지만  단골이 되기까지의 시간과 관계가 어떠했을지?

지인이 되기까지 어떠했을지를 생각해봐주시기 바랍니다.

 

단골이고 지인인데 한두번 오신 손님과 똑같으면 그분들이 섭하잖아요^^

그리고, 해산물은 그때그때 좋은물인거로 준비해놓으시기 때문에 제가 간날 먹은 음식이

항상 준비되어 있는건 아니오니 혹시라도 제 글을 보시고 가셨는데 먹고 싶었던 음식이 안나왔다고

실망하시지는 말아주세요^^

 

사진에 담은 음식은 4인상으로 나온거구요  단체로 방문하였기에 몇분이 가서 드시는거 보다는

더 많은 음식이 나왔다는거도 참고 하시고요^^

일식집 같은데 가실때는 4인이상으로 가시는게 좋은건 아시죠? 

총가격이 얼마이상이면 2차음식에 귀한 음식이 추가되서 나오는게 일반적입니다.

 

자! 그럼 본론으로 다시 돌아와서 스시오 에서 맛본 음식들을 함께 보실까요?

 

선릉 앞쪽에 위치한 스시오의 모습입니다.

 

먼저 스시오의 내부 모습을 살펴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입구쪽을 바라보고 밑에 사진은 다찌쪽을 바라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인원수에 맞게 들어갈 수 있는 방들이 구비되어있어요.

많은 인원일때는 방의 구조를 바꿀 수가 있으니 대규모의 인원도 모임을 가질 수 있으십니다.

 

 

이렇게 말이죠~ 20명이상도 가능하답니다.

 

 

 

 

 

 

 

 

싱싱한 생선들이 준비되어 있고요..

 

 

아지(전갱이) 입니다.

이렇게 큰 아지 보신적 있나요? 이녀석이 뒤에 아래의 사진으로 변신해줍니다 ㅎㅎ

이런 아지도 항상 준비되어 있는건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불쑥 가셔서 아지달라고 때쓰기 없기입니다~

 

간혹,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고 왔는데 왜이리 틀리냐며 성화를 부리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그러면 나빠요~^^

항상 준비되어 있는게 아니기에 예약시 미리 말씀하시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아지구이

 

 

가게 내부사진을 찍고서 자리에 앉아봅니다.

 

 

아귀간

빙고는 처음 접하는 녀석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만나보면서 더 알고 싶네요 ㅎㅎ

그다음 속을 달래줄 죽을 먹고나서 아래의 메인 회 접시가 나와줍니다.

 

 

겨울철에 먹으면 어떤 생선회에도 밀리지 않는다는 참숭어, 도미, 연어, 참치오도로, 방어, 광어등이 보이는군요!

잡다한 곁가지 해산물보다 메인회를 먼저 먹는것이 참 마음에 듭니다.

 

 

대표적으로 제가 좋아라하는 참치와 이날의 메인격인 참숭어를 찍어보았습니다.

회 한점한점이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듯한 행복감을 안겨주네요~

 

 

 

 

 

 

 

 

 

 

 

 

 

회를 먹을때 입맛을 돋구어주는 우메보시!

 

 

메인회에 이어 나온 해산물 입니다.

병어, 개불, 성게알, 생굴, 전복, 멍게 등이 보이는군요.

 

 

 

 

 

 

병어의 선도도 참 좋았어요

 

 

 

 

멸치회 무침

맛있는 양념과 조화를 이룬 부드러운 맛의 멸치회

 

 

 

시메 3종세트

위에서부터 고등어/아지/청어 시메

 

 

개인적으로 고등어를 좋아하는데 이날 아지(전갱어)의 새로운 맛을 알게 되었네요..

앞으로 아지도 좋아할거 같아요^^

 

 

 

 

 

 

 

 

참숭어와 멸치로 초밥을 만들어 내오셨네요!

멸치로도 가능하다는거 처음 알게 되었네요~

 

 

 

 

 

 

대구술찜

 

 

백합과 함께 담백한 국물맛을 보여주네요.

개인적으로 얼큰한 맛을 좋아하지만 드실줄 아시는분들은 이런 맛을 선호하신다지요?

빙고는 좀 싸구려 입맛입니다^^;

 

 

 

 

 

 

토실토실한 대구살 한점 드셔보실랍니까? ㅋㅋ

 

 

 

 

숭어껍질 무침

다른때 먹었으면 별미였을터인데 이날은 다른 막강한 음식들로 인해서 조금 외면 당한듯 ㅎㅎ

 

 

병어식혜와 아지김밥

 

 

식혜는 밥도둑중에 한 음식이지요?

가자미 식혜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병어로도 만들어지는군요..

사진에는 못담았지만 같이 가신 형님께서 밥하고 같이 먹어야 제맛을 본다며

공기밥 한그릇 시켜서 밥에 얹어서 제 입에 넣어주셨는데 참말로 맛나더군요^^

 

 

일식집이다보니 보통의 김밥과는 차별화 되어있지요~

회도 좋아하고 김밥도 좋아하는데 두 녀석이 다정히 섞여 있으니 참 행복합니다 ㅎㅎ

아지는 구이만 알고 있었는데 이렇게 여러 형태로 먹을 수 있군요!

 

 

병어조림

 

 

숭어 울대살

별미중에 별미지요~ 흔히 접할 수 없는 녀석인데 이날 몇점 맛을 볼 수 있어서 참으로 행복했답니다^^

 

 

전복 내장

모든 내장을 좋아라하는 빙고가 이제 전복 내장까지 섭렵하게 되는군요 ㅎㅎ

씁쓰름한듯 하면서도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듯 한 맛이네요.

 

 

튀김도 나쁘지 않은데 워낙에 막강한 경쟁자들로 인해서.. 미안하다 오늘은 넌 평범속에 있어야겠다^^

 

 

자~ 그럼 스시오에 찾아가는 방법을 같이 보시죠!

찾아갈줄 알아야 이 맛난 음식을 드실 수 있으니까요^^

 

선릉역 10번출구로 나가서 직진하시면 됩니다.

 

 

직진하시다보면 이런곳을 지나게 되고요..

 

2번째 큰 행단보도에서 좌측으로 들어서십시요!

테헤란로69길이라고 되어있군요.

 

 

저 끝쪽에서 오른쪽을 보시면 우측처럼 남원추어탕과 평가옥이란 곳이 보이고 그 뒤가 스시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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