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남양주] 한우 도축장에서 싸고 좋은 한우를 먹어요! 전우축산

첫빙고 2011. 3. 23. 08:10

남양주시 진건읍쪽에 남양주 도축장이 있습니다.

요즘 광우병으로 인해서 문을 닫는 도축장들이 늘어나고 고깃집의 영업상태가 힘든데

이곳은 아직 영업을 잘하고 있더군요!

일부 이곳이 폐쇄되었다는 소문도 돌고 있는데 영업하고 있으니 참고하세요!

 

도축장에서 판매하는 고기여서인지 가격이 참 착하디 착하더군요!

야외로 놀러가시는 분들은 이곳에서 고기를 사가지고 가시는분들도 많고

집에서 먹기 위해서도 많은 분들이 사가고 있더라구요.

 

구리에서도 15분정도 거리이니 한번 찾아가서 가족끼리 외식하고 오셔도 좋을듯..

 

이곳은 판매장에서 고기를 사서 건너편에 있는 식당에 가서 야채비 3,000원을 내고

고기를 구워먹는 시스템입니다.

 

 

 

 

이 앞으로 다니시지 않았어도 근처로 다니다보면 멀리서라도 이 분홍건물을 보셨을겁니다.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도 되지만 안쪽에 주차공간이 넓으니 안으로 들어가세요!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연중무휴라고 하니 언제든 찾아보세요!

 

 

저곳에 소나 돼지가 있나봅니다. 지금은 안보이는거 같군요.

 

 

주차공간은 넓으니 원하시는곳에 주차하시면 되겠네요 ㅎㅎ

왼쪽에 보이는 새건물이 식사를 할 수 있는 직영구이점이고 오른쪽 분홍건물이 판매장입니다.

 

 

 

 

나무계단을 올라오면 왼쪽은 식당으로 향하는 길이고 오른쪽이 판매장이에요.

고기를 사야하니 일단 오른쪽으로 고~고!

 

 

이곳에서 고기를 사가시면 되는데요..

제가 줄을 선다음 뒤로 줄이 제법 늘어서더군요.

명절같은때는 많은 분들이 줄을 서는걸로 알고 있어요!

 

 

내장도 생각을 띄어넘을 착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네요!

근데, 제가 좋아라하는 간은 왜 안보이는걸까요? ㅠㅠ

 

 

돼지 등심 돈까스가 3근에 1만냥이랍니다! 와~ 정말 저렴하지요?

1+, 1등급 한우도 1근에 35,000원 이라니 정말 좋네요!

 

 

 

 

가격 한번 살펴보세요!

정말 착하지요? 포장해다가 집에가서 구워먹어도 좋고 야외로 놀러가실때 이곳에서 사서 팬션이나 콘도등에서

구워드시면 참 좋을거 같아요!

가격도 착하고 품질도 국내산으로 믿고 살 수 있는 곳이니까요.

 

 

정육가공실이 눈앞에 보이네요!

 

 

 

 

이곳 육회가 맛있다고 들어서 육회 1근하고 2등급 등심을 주문했습니다.

 

 

합쳐서 가격이 43,700원 나왔군요^^

일반 한우정육점에선 생각할 수 없는 가격이죠!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식당으로 건너가봅니다.

깨끗하게 잘되어있더라구요.

 

 

1인 3,000원의 야채값을 받고 육회같은 경우는 5천원을 지불하면 육회무침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한지를 사용해서 고기를 굽는군요!

금액은 다 드시고 나가시면서 계산하시면 되구요..

야채등은 첫번째는 차려주시고 그 다음은 셀프로 가져다 드시면 된답니다.

 

 

육회무침을 주문하고 쟁반버섯을 하나 주문했습니다.

 

 

2등급이다보니 마블링등 보이는 상태가 일반적으로 보아오던 그 마블링은 아니네요.

그냥 좀 더 주고 상급으로 먹을걸그랬나 하고 잠깐 후회를 했지만

이것도 이가격이면 어디냐 싶어서 그냥 잊고 맛있게 먹기로 했어요^^

 

 

한지를 올려놓고 양파와 버섯등을 먼저 올려놓습니다.

 

 

그러는 사이 육회가 무쳐져서 나와주었어요!

 

 

부페등에서 먹던 육회와 비교하시면 섭섭합니다 ㅎㅎ

양념도 맛있고 싱싱함도 틀려요! 고소한 육회의 맛을 한번 직접 보셔야 할텐데..

참 맛있는데~ 말로는 설명을 못하겠고 ㅋㅋ

 

 

에이~ 인심썼습니다!  한입 드셔보세요^^

 

드시다가 남으면 포장해달라고 하면 육회도 그렇고 고기도 포장을 해준답니다.

남은 육회는 댁에 가져가셔서 육회비빔밥으로 드시면 좋을 듯 하네요!

 

 

일단 한덩어리 올려놓고 구워봅니다.

 

한지 위에 올려놓고 구우니 연기도 잘 안나고 육즙도 잘 간직하고 있더라구요.

나중에 야외나가서 고기 구워먹게 되면 한지를 준비해가야겠어요!

 

 

다른곳에 가면 떡심 쟁탈전이 펼쳐지는데 이날은 같이간 고마우신 그님께서 

너그러운 마음으로 양보해주셔서 편안하게 제가 냠냠 해주었답니다^^

 

 

 

육즙이 보이시나요?  아~~ 사랑스런 육즙아^^

버섯도 너무 익히지 마시고 소고기처럼 적당히 구워서 얇게 잘라서 드시면 소고기처럼 부드러운 맛을 보실 수 있어요!

가만히 보면 많은 분들이 버섯을 너무 익히거나 태우시던데 초반에 소고기와 같이 드셔보세요!

또 하나의 부드러운 한우를 먹는 맛이 느껴지실꺼에요.

 

 

한우 한점 드셔야지요?  아~ 하세요^^

 

 

소금에 찍어먹으려는데 육즙이 뚝뚝 떨어지네요^^

 

 

버섯에 물이 고이면 마셔주고 또 리필해서 물을 생성해서 마셔주고~

 

 

 

 

 

정말 푸짐하게 점심을 한우로 먹고 온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는 1등급으로 한번 먹어줘야겠어요.

사진에 마블링이나 고기의 빛깔이 좀 떨어지는듯하여 보시는분들께 약올림이 좀 약해보여서요 ㅋㅋ

나중에 3만5천냥짜리 좋은넘으로 먹고서 다시한번 자랑질좀 할께요^^

하지만, 2등급도 맛은 좋았다구요~ㅎㅎ

 

둘이가서 먹다보니 좀 약했는데 다음엔 사람좀 모아서 소내장도 먹어보고 해야겠네요..

이쪽편으로 해서 야외 놀러갈때 저는 이곳에서 돼지생목살을 사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왔네요^^

이쪽을 통해서 야외나들이 가시는분들 이곳에서 포장해다 한번 드셔보세요!

고기의 상태등 믿을만하니까요~ 왜? 우리 고기이니까~ㅎㅎ

우리 고기 많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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