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목감기와 몸살이 무섭게 저에게 들이닥쳐서 며칠동안 앓아 누워있느라고
이웃분들 찾아뵙지도 못하고 블로그 글도 올리지 못했네요..
오늘은 조금 낳아져서 빙고가 아직 살아있다는 증거로 글올립니다. 아직도 콜록콜록~ㅠ
(아무도 안궁금해하셨겠지만요^^)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오래전에 다른분들의 글을 보았는데 한결같이 친절하고 맛이 좋다고해서 언젠가 꼭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만하고 실천하지를 못하고 있다가 우연히 50%할인쿠폰을 판매하는곳이
있어서 얼씨구나~ 하고 쿠폰을 구입했었습니다.
그때가 1월이었는데 이런저런일로 못가다가 쿠폰 마감일인 3월31일날 포장을 해와서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먹었답니다^^;
청계사쪽으로 쭈~욱 올라가다보면 왼쪽길가에 장수촌이 보입니다.
미식가가 즐겨찾는곳이라는군요..
저는 아직 미식가가 아니라서 이제야 처음 방문을했는데 이제 저도 미식가가되는걸까요? ㅎㅎ
목요일 저녁 8시가 다된시간이라 손님이 없더라구요..
그래서, 마음편히 실내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나중에 포장을 다하고 나오는데 한팀의 가족손님들이 오시더군요.
남은음식은 셀프포장이라는데 이게 무슨뜻일까요?
설마 포장할 그릇이나 비닐봉지는 주시겠지요?^^
그동안 청계점 장수촌의 평을 들어보았을때 분명 그러실겁니다 ㅎ
포장을하고나서 바로 집으로 와서 먹은게 아니고 이마트에 들려서 30~40분가량 장을보고 오는바람에
조금 식어서 김이 모락모락 나지는 않아서 어찌 보이실지 모르지만 맛은 있었어요^^
누룽지도 많은 양이 들어있더군요.
겉절이도 괜찮았지만 사진에는 없는 무우와 동치미국물 맛도 꽤 괜찮더군요.
부모님앞에서 음식사진을 찍어본적이 없어서 낯설어하시는 두분을 위해서 이정도만 찍고 맛있게
냠냠~ 해주었답니다 ㅎㅎ
양이 제법 많아서 남기고 저 아픈동안 남은 닭죽으로 요기좀 해주었다는^^
다음에는 가게에서 직접 맛나게 먹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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