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강원도 맛]

[평창] 봉평에서 맛본 곤드레밥과 묵사발 - 쌍둥이네 가벼슬

첫빙고 2011. 12. 15. 06:30

평창쪽에서 곤드레밥으로 유명한 '가벼슬' 이란 음식점을 다녀왔습니다.

전에 올렸던 '풀내음'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더군요!

민박도 같이 하는곳인데 음식맛이 괜찮은 곳이란 생각이 드네요!

 

이효석 생가나 이효석 문학관을 들리시게 된다면 이곳에서의 식사도 추천할만하네요!

물론, 휘닉스에 스키타러 오신분들도요 ㅎㅎ

 

 

 

 

주위에 새로이 생긴 음식점들과 리모델링 한집들이 많아서 어찌보면 초라해 보일지 모르지만

빙고는 이 분위기가 더 좋게 느껴지더군요!

 

외관과 어울리게 창호지 같은곳에 친필로 직접 메뉴판을 쓰셨네요 ㅎㅎ

 

벽에는 다녀간 손님들의 흔적들이 많이 남아있습니다.

음식을 기다리면서 읽어보니 백숙이나 닭볶음탕도 꽤나 인기 메뉴더군요!

 

저는 곤드레밥을 먹으러 왔고 아침겸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왔기에 한 눈 팔지 않았습니다^^

(남들은 브런치 인지 뭔지 고상하게들 표현하던데..쩝)

 

빙고가 안양에서 오랜 세월 살아왔기에 반가운 마음에 안양 개인택시 분들이 다녀가신거 크게 한번 찍어봤습니다^^

 

 

가벼슬의 뜻이 저렇군요.. 하필 이 사진이 흔들렸남^^;

 

안쪽으로 들어가면 방이 또 있습니다.

이 공간이 전부라 생각하시고 인원 많으신분들 발걸음 돌리시면 아니되옵니다 ㅎㅎ

 

곤드레밥을 먹기전에 메밀 묵사발을 한번 시켜봅니다.

전날 술 한잔을 했기에 국물이 좀 필요한 이유도 있었고요^^

 

새콤한 묵은지 김치맛이 묵사발 맛을 더 좋게 해준듯 하더군요!

 

 

 

 

 

새로운 밥을 지어서 해주시느라고 한 참 뒤에야 곤드레밥이 입장을 해주었습니다.

이쯤에 다른 손님도 오셨는데 저희 덕에 방금 지은 따끈한 밥을 드셨다지요~ㅎㅎ

 

 

이 장을 비벼서 먹는건데 이 시골장이 이집의 곤드레밥을 더 띄워주는듯 합니다.

 

 

나물도 고~소하구요!

 

장국 한그릇 나와주시고~

 

곤드레나물이 들어간 밥이 비벼주길 기다려주시고~~

 

 

 

나물이랑 장이랑 넣어서..

 

열심히 비벼준다음 묵은지를 넣고 같이 먹어주니 입안이 좋아하더군요 ㅎㅎ

 

찬이 많은건 아니었으나 이 가격에 딱 맞는 상차림이었던듯 싶습니다.

맛도 괜찮았고 분위기도 괜찮았어요!

 

닭요리등을 드실분들은 미리 예약하고 가시는게 많은 시간 기다리지 않고 드실 수 있을듯 했답니다.

 

 

뒤편 주차공간과 화장실이 있는곳입니다.

 

주변엔 곤드레등 나무와 나물등이 있고요..

 

평창쪽에서 곤드레밥이 생각나시는분!

혹은 닭백숙이나 닭볶음탕이 생각나시는분!

한번 찾아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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