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전라도 맛]

[여수] 해장의 새로운 발견 쎄미탕 - 봉정식당

첫빙고 2012. 3. 19. 09:04

원래 계획에는 아침은 없었으나 어제 천안에서 내려온 일행과 함께

해장을 하기위해 찾아나선곳입니다.

사실 큰 기대는 하지않았으나 의외로 큰 수확이었어요^^

 

얼큰한 국물로 해장을 하던 빙고가 지리형태의 쎄미탕에도 반했어요!

 

네비게이션이 좀 이상해서 주소검색이 잘 되지않아 고생했는데 여객선터미널 근처에 있네요.

T모텔로 검색하니 검색이되더군요^^

 

 

 

이곳이 아침 해장을 한 봉정식당입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이 식당이 쎄미탕으로 유명한 곳이더군요!

여수는 집집마다 이렇게 간판등을 깔끔하게 정리를 했더라구요.

 

 

여러가지 탕을 먹을 수 있는곳이네요.

봄이 되었으니 도다리쑥탕도 인기가 오를 시기이군요!

우리팀이 조금 늦게 도착해서 일행에게 쎄미탕과 장어탕을 시켜놓으라고 말해놓고 기다리는 중입니다^^

 

 

기본반찬들이 차려지고요~

갓김치가 없어서 아주머니께 말씀드려서 갓김치 맛도 보았는데 이곳의 갓김치는 빙고입맛에는

조금 아니었지만 다른 반찬들은 입맛에 맞더군요.

 

 

이것이 쎄미탕 2인분입니다.

정말 양이 엄청나더군요. 3~4명이 먹어도 되겠더라구요.

안에 고기들이 푸짐하게 깔려있었답니다.

 

여수에서 쎄미라고 불리우는 이 생선의 표준 이름은 쑤기미라고 합니다.

일전에 방송에서 보았는데 잘 잡히지가 않아서 귀한 생선이라고 합니다.

생긴건 정말 못생겼지만 맛은 생긴순이 아니라는것을 이녀석이 말해주는거 같습니다^^

 

 

이게 쎄미의 사진 전부입니다 ㅠㅠ

손힘이 딸리는지 어제 먹은 술의 여파가 남았는지 사진이 죄다 흔들려서 제목은 쎄미탕인데

장어탕 사진이 더 많네요 ㅎㅎ

 

그래서, 이렇게 말이 많아집니다!

살은 쫄깃하고 국물은 담백시원한것이 해장으로 일품입니다.

 

쎄미는 지리탕으로도 먹지만 얼큰하게 매운탕식으로도 먹는듯 합니다.

 

 

어찌하다보니 사진상으로는 주인공이 되어버린 장어탕입니다 ㅎㅎ

빙고가 좋아라하는 형태의 해장탕이지요!

통영에서 처음 먹어보고 반해서 몇번이고 먹었던 그 장어탕입니다.

 

 

그릇안에 장어도 큼직하니 많은 양이 들어있고 국물도 얼큰하니 좋았습니다.

 

쎄미탕만 아니었다면 네가 주전이었을터인데.. 그래도, 맛나게 잘먹었데이~^^

 

 

자랑음식이 쎄미탕이라고 가게앞에 떡하니 장식되어있군요!

 

여수쪽에서 해장하실때 다른 음식들도 많겠지만 쎄미탕 한번 드셔보세요!

새로운 해장의 길로 들어서실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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