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에 친한 동생이 있어서 다니러 갔는데 다솜차반을 추천해서 찾아가보았습니다.
사장님이 약초음식연구가 이시더군요.
평소 때를 잘못 맞추면 기다릴 수도 있다는데 예약이 안전하겠지요?
저녁 6시에 도착했는데도 한밤처럼 깜깜하더군요!
앞쪽으로는 저수지가 있는데 조금 더 밝은때 오면 주변 풍경도 멋지고 괜찮을거 같더군요.
건강음식을 먹으러 입장해봅니다.
룸도 있고 이렇게 거실에 테이블도 있어요!
테이블에서 주방도 잘 보이네요~
다솜차반의 뜻이 사랑으로 차린 차와 음식의 순우리말이었군요..
이것저것 맛을 보기위해서 다솜모듬건강정식 (2만원) 을 시켜보았습니다.
어디 얼마나 건강식인지 한번 보자~ 하면서 말이죠 ㅋㅋ
물은 둥글레차를 내어주시네요..
개인적으로 빙고가 좋아해서 평소에도 둥글레로 물을 끓여서 먹고 있답니다^^
원산지 표시도 되어있었는데 멀리 있는걸 땡겨서 찍었으나 알아보기가 좀 그래서 글로 알려드릴께요^^;
쌀 : 국내산(신동진 씨눈쌀)
김치/오리 : 국내산
돼지 : 네덜란드산
홍어 : 칠레산
호박죽부터 출발합니다~
삼색전과 홍어찜 잡채등이 나오는군요!
생마에 오미자를 숙성시켜 만든 소스를 올렸는데 건강에 좋거니 하고 먹어주었습니다^^
각각의 전 인줄 알았는데 이어져 있더라구요.. 각각 만든다음 이어붙였을까요?
전라도여서 인지 홍어삼합이 나와주네요!
전라도쪽에서는 잔치때 홍어가 안나오면 음식 준비를 잘 못한거라고 하지요?^^
콩이 건강식인건지 같이 나오더군요..
일반사람들이 먹을만큼의 삭힘입니다.
한방수육은 천궁,당귀,숙지황등 각종 야채생즙으로 48시간이상 삶았다고 합ㄴ다.
술 한잔 마시기 전인데 왜 떨렸지?? ㅎㅎ
오리훈제
야채 사라다
소스는 체리와 생과일을 갈아만든 천연소스를 쓴다고 합니다.
묵은지가 맛이 좋아 싸먹기 좋더라구요!
흑마늘과 소라도 나오네요..
건강에 좋은 흑마늘~
밥이 나오는데 돌가마솥 같은곳에 해와서 밥공기에 담아 주시더군요..
반찬도 따로 나오고 생선도 나옵니다.
크기가 제법 큰 청어가 나오네요!
간장게장은 뭐 그냥..비주얼로 나온듯 ㅎㅎ
누룽밥은 맛있는 김치나 젓갈 하나면 딱이지요~
마지막으로 오미자차로 마무리 해줍니다.
다솜차반은 참소금으로 양념을 한다고 쓰여있네요!
김제평야가 유명한만큼 쌀은 김제의 쌀을 쓰고 있구요.
밝은날이나 여름 초저녁에 찾으면 주변 풍경도 좋아서 야외 나온 기분도 충분히 낼 수 있고
거기다가 건강식까지 먹으니 몸이 좋아져서 올것 같은 기분입니다 ㅎㅎ
이곳은 특이하게 명함 뒤편에 메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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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빙고를 춤추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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