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12년 제주도여행

[제주도여행 3일차] 해녀들이 운영하는 해녀와바다

첫빙고 2012. 9. 25. 06:30

제주에서의 마지막날 숙소는 도두항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그곳에 해녀촌에서 운영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저녁은 물회로 먹기위해 찾았어요!

근처에 순옥이네라고 유명한 곳이 있었지만 제주에 사시는 원시님의 글을 보고서

전복물회를 먹고야 말겠다는 일념하에 해녀와 바다로 향합니다^^

순덕이네도 꼭 먹고 싶었는데 그곳은 방문을 못했네요 ㅠㅠ

 

 

 

1층은 판매센터이고 2층이 해녀와 바다 입니다.

해녀분들이 직접 잡아서 요리하고 판매하는 곳이라지요?

 

이날은 컴컴해서 볼랐는데 다음날 아침에 보니 바로 뒤가 도두항이고 도두봉이더군요~

 

주방을 훤하게 오픈해놓으셨네요!

단체손님들이 와서 자리를 잡고 계시더군요. 규모도 꽤 크네요..

 

메뉴한번 소개해드리고~

 

빙고일행은 해녀물회(전복,성게가 들어간 물회) 2개  한치물회 1개, 해녀해물뚝배기 1개를 시키고

문어를 먹고 싶었으나 안된다고 하셔서 소라회 1접시를 시켰습니다!

 

지나고나서 생각하니 해녀물회 1, 해물전골 中 그리고, 회를 먹을껄 그랬다는 생각이..

 

혹시 가격이 안보이실까봐 친절한 빙고가 땡겨서 각각 찍어드립니다 ㅎㅎ

 

기본찬으로 쑥전하고 미역이 나오네요.

 

싱싱한 소라회가 먼저 나와주고요~

문어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쩝..

 

 

 

이번 여행길에 다닌 식당들은 밑반찬들이 다 맛있네요!

빙고의 탁월한 선택? (자화자찬 ㅋㅋㅋ)

 

전복과 성게가 들어간 해녀물회입니다.

음..제가 기대했던것보단 양이 좀 실망스럽습니다!

분명히 원시님이 드셨을때는 푸짐했는데..그러나 저는 처음 온 타지인 일뿐이고~

그당시는 오래전일이고~ 그당시는 메뉴에도 없어서 아는분만 시켜서 드셨을 뿐이고~ ㅎㅎ

 

어딜가나 단골이 대접을 받아야하는건 당연지사~^^

나름 만족할만합니다 ㅎㅎ

 

재미있자고 쓴 글에 혹시라도 양이 적나보구나?  라고 생각하시는분은 없겠지요?

제가 워낙에 해산물을 좋아하고 기대를 많이 하고 가서 그런거지 절대로 양이 적은건 아닙니다^^

 

 

 

 

들춰보니 그냥 볼때보다는 양이 꽤되는군요 ㅎㅎ

맛있게 냠냠 먹어주다가~

 

밥 한공기를 풍~덩 넣어서 또 먹어줍니다 ㅎㅎ

 

포항물회에 적응되신 분이나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그쪽의 맛이 더 좋다고 느끼실듯 합니다.

빙고도 솔직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싱싱한 전복과 성게가 그러한 자극적인 맛을 잊게끔 해주더군요.

자극적인 맛에 우리의 입맛이 적응되었을 뿐이지 이 맛이 나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해물뚝배기

 

 

 

요기에도 전복이 들어가 있네요^^

조금 뺏어먹었는데 국물도 얼큰하니 맛있더라구요~

 

 

요건 한치회

 

 

이렇게 제주에서의 마지막 저녁식사를 간단히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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