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서울·인천 맛]

[역삼역 맛집] 숙성회 전문 무한리필 교센(漁船)에 다녀오다!

첫빙고 2014. 1. 20. 06:00

오늘은 역삼역에 숙성회 맛집으로 소문난 교센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자주 글을 못올리게 되네요^^;

4~5월쯤 되면 예전과 같이 자주 찾아뵐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ㅎㅎ

 

교센은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날 다녀온곳입니다. 벌써 작년이네요^^

 

크리스마스 이브날 한잔 할까 하고 연락한 친한 동생이 역삼역쪽에 괜찮은 숙성회집이 있다며

저를 유혹하는데.. 평소 회를 좋아라하는 빙고가 안넘어갈 수 가 없겠지요?^^

 

마침 카메라와 렌즈도 수리를 마치고 제 품으로 다시 돌아오고 해서 출동했습니다!

 

역삼역 3번출구쪽 포스코 피앤에스타워 근처에 위치해 있는데 아래쪽에 지도 참고하시면 되고요..

3번출구에서 도보로 3~5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입니다.

 

 

 

일식집이 아닌 곳에서도 숙성회를 먹을 수 있다는 기대감을 안고 찾아간 교센의 모습입니다.

 

 

입구전에 보이는 입간판이구요.. 뒤에 렉시호텔이 보이는군요.

 

 

보시다시피 1인 39,000원에 6종류의 숙성회를 무한리필 해준다네요!

거기다가 코스식으로~  정말 대박이지요? ㅎㅎ

 

예약을 하면 더 편리하다고 쓰여져 있지만 필히 예약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손님들이 많아서 그냥 가셨다가는 발길을 돌려오실 수도 있어요.

 

참고로, 싼 가격에 무한리필 하는 참치집 처럼 생각안하시면 좋을거 같네요.

회를 흡입하시듯 드시고 무한리필이니 빨리 더 달라고 하는 모습은 참 보기 안좋아요^^;

(요즘은 참치집도 안그런다지요?^^)

 

직원분들이 둘러보시며 알아서 채워주시니 느긋해보자구요~

 

 

 

입구로 들어서는 발길에 보이는 모습

 

 

교센의 뜻을 찾아보니 어선 이라고 되어있군요.

 

메뉴는 보시는 바와 같이 간단합니다!

코스 1인과 사이드 메뉴인 간장새우..

요즘은 새우튀김 25,000원도 생긴거 같더군요.

 

옆에는 사케들이 열거되어있는데 봐도 모르기에 패스 했어요 ㅋㅋ

 

 

그래도 일반적인 술들은 보여드려야 할거 같아서 한컷!

일식에서나 맛볼 수 있는 숙성회를 먹으면서 소주를 4천원에 먹다니 좋은걸요^^

일식집 소주값은 엄청 비싼거 아시지요? ㅎㅎ

 

 

할인행사도 하고 있네요.

빙고 일행은 맨 위에 있는 우라 가산류 코우카를 시켰습니다.

일행중 한명이 술값을 쏜다고 하기에~^^

 

 

이렇게 다찌도 있고요..

 

테이블도 있습니다.

빙고가 앉은 자리 옆쪽으로 화장실이 있는데 그 방면에 자그마한 방도 있더라구요..

6~7명 정도 촘촘히 앉을 만한 자리였습니다.

 

손님들로 가득차있지요? 날이 날이니만큼 꽉 차있더라구요..

빙고는 8시즈음 도착을 하였는데 저희 일행이 제일 늦게 온듯 하군요.

 

 

기본세팅 시작입니다!

쌈장을 비롯해서 각종 장들은 직접 만드신다고 하네요.

 

어죽과 미소국이 나와주고요..

어죽에 테이블에 준비되어있는 간장을 입맛에 맛게 넣어 드시면 맛이 더 좋을겁니다.

 

 

이름도 어려운 사케가 나와주었네요^^

병의 색깔이 참 이쁘더라구요~

 

 

어떤 술인지는 알고 먹어야 할거 같아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신선한 석화도 나와주고요

 

 

기대하던 숙성회 6종(숭어, 방어, 농어, 홍민어, 연어, 광어) 세트가 나와줍니다!

 

 

 

좀 더 가까이 보실까요?^^

 

회가 나오면 실장님이 직접 손으로 싸먹는 방법을 알려주며 먹여주십니다 ㅎㅎ

여자분은 싫어하실 수도 있다며 남자한테 먹여주시네요~^^

 

아래는 아예 독사진으로다가~

 

 

 

 

 

에구 광어는 안찍었네요..미안하다 광어야~ ㅎㅎ

 

 

 

숙성회를 맛있게 먹는 틈틈이 이렇게 코스로 나와줍니다.

 

연어훈제와 계란 초밥이 나와주네요.

 

꼬막무침

 

농어 뱃살이었던가?

다시마와 같이 숙성을 시킨녀석인데 쫄깃하면서 다시마향이 나는데 참 새로운 맛이더라구요.

 

 

 

 

연어머리 구이 입니다.

 

구이는 그때그때 다른데 이날은 연어를 큰거 잡으셨다며 제가 좋아라하는 연어로다가 ㅎㅎ

그런데, 빙고는 사진찍다보니 일행이(특히나 마나님께서) 거의 다 드셨더군요 ㅠㅠ

 

방어 초회도 나와주시고..

고등어등의 초회는 먹어본적이 있는데 방어는 첫경험이네요^^

 

이녀석은 무엇일까요?

처음에는 우메보시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맛을 보니 완전 다른 맛이더라구요.. 물어보니 방울 토마토라네요..

정말 처음 맛보는 신기한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묵은지입니다.

항상 주시는건 아닌데, 동생이 저번에 와서 맛있게 먹었다며 부탁드렸더니 이렇게 내어주셨네요^^

 

 

첫번째 접시때 못찍었던 광어 대신 두번째 접시에서는 광어 지느러미만 독사진으로 ㅎㅎ

아주 두툼하니 좋네요~

 

직원분들이 돌아보시며 비운 접시가 보이면 일정량을 채워주십니다.

 

 

 

매운탕도 맛있고 좋더라구요..

직접 만든 장으로 만들어서인가 음식들이 다 괜찮았습니다.

 

매운탕과 함께 마끼까지~

정말 일식 코스요리 먹는 기분이에요!

 

 

빙고일행은 사이드메뉴인 간장게장도 한번 맛을 보기 위해 시켰습니다.

몇년전 어느 비싼 참치집에서 처음으로 접했던 녀석인데 매콤한 고추와 어우러져서 빙고 입맛에는 괜찮았네요.

하지만, 숙성회에 더 취해있어서 이녀석은 일단 뒤에 줄세우는걸로 ㅋㅋ

 

 

 

요거요거 밥맛 있으면 완전 밥도둑~^^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가게 내부를 자세히는 못찍었지만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꾸며져 있답니다.

실장님이 일본에서 살기도 했었다는데 일본에서 공수해온 물건들도 꽤 있다는군요.

 

나오면서 가게 내부 한컷!

마감시간이라 손님들이 거의 빠져나간 상태입니다.

 

맛있는 음식에 기분이 좋아 술을 거하게 흡수한 빙고의 정신도 조금 빠져나간 상태이구요 ㅋㅋ

 

아참, 싼 가격에 무한리필하는 참치가게로 생각하시고 막 달라고 하시면 곤란합니다!

떨어지지 않게 둘러보시며 채워주시긴 하지만 흡수하시듯 드시면 좀 그럴듯^^

 

 

우람한 체격에 이목구비가 뚜렷하신 실장님이십니다. 사장님이라고 해야되나?

쑥스러우셔 사진 싫다시는거 한잔 한김에 그럼 옆모습이라도 찍게 해달라고 졸라서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참으로 친절하시고 가게도 깔끔하고 장부터 시작해서 음식에 대한 자부심도 있는 고센 이었습니다.

 

오랜만에 좋은 곳을 소개해주고 크리스마스날 처음 만난 빙고 커플을 위해 음식값까지 내 준 절친한 동생과

사케를 쏴준 또 다른 동생한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래 사진은 쏘임을 당하고서 그냥 갈 수 없어서 빙고가 쏜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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