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서울·인천 맛]

[마포] 마포 광흥창역 100% 자연산 전문 횟집 갯배

첫빙고 2014. 11. 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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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흥창역에 자연산 회를 전문으로 하는곳이 있다고해서 다녀온 마포 광흥창역 자연산 전문 횟집 갯배 입니다.

오랜만에 서울나들이라 설레이는군요^^

 

 

6호선 광흥창역 4번출구로 나가시면 바로 위 사진의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후 4시~새벽2시까지

자연산 활어가 없으면 그냥 쉬겠다는 문구가 믿음을 주는군요.

 

 

싱싱한 물고기와 해산물들이 수조에 가득합니다.

 

저녁 7시가 조금 안된 시간 가게안으로 들어서니 몇몇팀이 앉아있고 예약된 좌석이 여럿 보이네요.

먹는동안 그냥 오셨다가 돌아서는 팀을 몇팀 보았어요.

테이블은 11석 정도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강원도 가면 탐내하던 해산물들이 단품으로 판매하고 있네요.

속초 붉은 대게는 아마도 홍게를 말하는것이겠지요?

 

 

잡어모듬인 A코스 1인 35,000원을 시켜봅니다.

 

 

 

 

 

간장새우로 입가심 해주고요~

 

말짱 도루묵의 도루묵도 나와주고요^^

 

도루묵 알이 아주 알차게 꽉 차있네요.

씹는 식감도 재미나고 맛나요^^

 

꽃새우, 소라, 개불등의 해산물이 나옵니다. (참고로 3인상입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쥐치간도 먹어보네요.

고소하니 제 입맛에는 좋습니다.. 워낙 간이나 내장쪽을 좋아해서요^^

홍어애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자연산 잡어모듬회가 나와주었습니다.

 

중앙에 참쥐치가 자리잡고 전복치와 가자미 세꼬시 그리고 놀래미가 위치를 잡고 있군요.

 

금요일날 TV를 보니 병만족장이 쥐치를 통으로 뜯어먹던데 부럽더군요^^

 

전복치라는것은 전복을 먹고 산다해서 전복치라고 한다고 하는데 괴도라치라고도 한답니다.

생기긴 엄청 못생겼는데 회떠놓고 보니 뽀얗네요 ㅎㅎ

 

서울 사람들은 몰라도 강원도에서는 알아주는 생선이라 하는데 부드러우면서도 탱글탱글한 식감을 주네요.

 

 

옆테이블은 또 다른 색상으로 회를 담아오셨더군요.

 

모듬회에 쥐치가 중앙에 자리잡은게 희한하여 귀하다싶어 얼른 가져다 먹어봅니다 ㅎㅎ

고소한맛의 쥐치회.

 

피조개는 뻐얼건 국물 먹는맛으로 먹는데 이리 가져오시다니 ㅠㅠ

 

뿔소라

 

제가 좋아하는 문어숙회 (뭔들 안좋아하겠습니까마는 ㅎㅎ)

 

붉은 대게라면 매운탕

 

홍게가 들어가 있어서인지 국물이 아주 시~원하더군요.

해장하면서 한잔 더 해도 좋을 듯 싶더라구요^^

 

라면이 들어간건 별미라 싫어할 사람이 별로 없을듯은 싶지만,

혹시라도 라면이 들어가기전의 맛을 보고 나중에 라면사리를 자유롭게 넣게 하는것은 어떨지 하는 생각이..

 

 

마지막으로 고구마 튀김.

 

강원도와 경상남도 통영에서 직접 경매한 100% 자연산만을 취급한다고 합니다.

 

서빙보시는 분이 한분 밖에 안계셔서 손님이 많을 때는 좀 산만한 느낌이들고

음식 나오는 텀이 좀 길게 느껴졌어요.

그것도 다 사람사는 맛이고~ 그게 싫으면 한산한 시간때에 가던가 다른곳에 가야겠지요? ㅎㅎ

 

 

한 장소에서 접하기 힘든 자연산 활어회와 해산물들의 맛을 볼 수 있다는것이 상당한 메리트가 있었고

다음에는 한단계 업그레이드해서 B코스를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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