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행이야기/14년 제주도여행

[제주도여행 1일차] 속풀이 제주도에서도 걱정없다! 제주도 해장국 맛집 순풍 해장국

첫빙고 2014. 5. 26. 11:32

이번 5월에 3박4일 일정으로 홀로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제주도에서 그동안 쌓인 많은 것들을 풀어내고 힐링을 하고자 떠난 여행이었지요^^

 

제주항공에서 할인권을 미리 예약해놓고 제주여행때마다 유익한 정보를 얻는

다음 카페인 [씨에스카페]에서 숙박+렌트카 할인패키지 상품으로 다녀왔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렌트카를 인수받고 제일먼저 간곳이 제주도 해장국 맛집 순풍해장국 입니다!

 

제주도에서 무슨 해장국이냐 싶으시겠지만 찾아보니 순풍해장국 이외에도

은희네해장국, 미풍해장국, 백성원해장국등 알려진 곳이 꽤 되더라구요.

 

혼자 떠나는 여행이라 혼자 먹을 수 있는곳을 찾다가 해장국집을 찾게 되었고,

그중 순풍해장국이 저한테 가장 맞을듯 했고 다음 코스와 가깝고 주차장 시설도 갖추어져 있어서 이곳으로 택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20여분거리에 있는 순풍해장국에 도착했습니다.

주차는 옆골목 안쪽에 전용 주차장이 준비되어있어요.

 

 

대를 이어끓이는 30년 정성 순풍해장국의 영업시간은 아침 6시~오후 4시까지라고 되어있군요.

4월25일 함덕점이 오픈했네요..

 

 

매주 월요일은 1천원 할인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답니다.

빙고가 이곳을 찾은 또 하나의 이유이지요 ㅋㅋ

 

 

오픈된 주방과 메뉴판입니다.

 

메뉴는 딱 한가지 순풍해장국이에요! 어린이 해장국도 있네요.

 

매운맛과 다대기따로 만 결정하시면 되는데요..

매운맛은 다대기가 국그릇에 들어가 완성되서 나오는거고,

매운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다대기를 따로 받아서

본인의 입맛에 맞게 넣어드시는 겁니다.

 

빙고는 매운맛을 좋아하지만 그냥 나오는 해장국의 맛은 어떠한지 맛을 보고 싶어서

그 맛을 보고난 후 다대기를 넣으려고 다대기 따로를 시켰어요.

 

참, 메뉴판을 잘보시면 작은 글씨로 양이 부족한분은 미리 말씀하면 곱배기로 준다고 되어있으니

많이 드시는 분들은 미리 말씀하시면 될거 같아요^^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13시20분쯤 도착해서 자리가 꽉 차있지는 않았지만 드시고 가시는 손님과

제 뒤로 또 들어오시는 손님등 꽤 되시더라구요..

평일이라 그런지 거의 도민분들인듯 했어요.

제가 식사할 즈음 일하시는 분들도 식사를 하시는걸로 봐서 이때가 그나마 한가한 시간인듯 싶었습니다.

 

다진마늘과 부추와 김치를 함께 담은 기본찬이 나와줍니다.

빨간 소쿠리에 들어있는 매운 고추는 테이블에 세팅되어있는것을 제가 옮겨서 같이 찍어보았어요^^

 

깍두기가 들어가있는 국물인데 깍두기국물이라고 해야하나?

하여튼 요녀석이 또한 별미네요~ 동치미국수처럼 여기에 국수넣으면 깍두기 국수가 될듯 ㅎㅎ

해장하러 오신분들한테 이것도 딱일듯해요^^

 

팔팔 끓는 해장국이 등장해주었습니다.

 

 

 

 

내용물을 보니 빙고가 정말 좋아라하는 선지를 포함해서 당면, 콩나물, 소고기, 배추등이 들어가 있더군요.

국물맛을 보았는데 이대로 먹어도 될듯싶게 칼칼한 맛이 느껴지네요!

빨간 다대기가 자극적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그냥 이렇게 드셔도 될거 같은데요..

 

 

이제 이 다대기를 통해서 해장국이 변신하는 모습을 보시겠습니다^^

음식을 가져다 주신분께 이걸 다 넣으면 매운맛이 되는거냐 여쭈었더니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다 넣을까 하다가 맛을 봐가며 조금씩 투하해봅니다~

 

 

요즈음은 많이 자극적이지 않게 먹으려고 노력중이라 다 넣지는 않고 반 이상 넣어본 뒤의 모습입니다.

 

 

선지도 큼지막하고~

 

그릇 안에 보면 소고기등 내용물도 튼실합니다^^

 

밥을 말아서 한컷!

 

 

 

 

맛있게 한 입 드셔볼랍니까? ㅎㅎ

 

혼자서 초토화를 시켰군요~

곱배기를 시켜도 다 먹었겠지만 이정도로도 빙고의 배는 두둑해졌습니다!

커져가는 이 배를 어찌할꼬 ㅠㅠ

 

카운터에 시원한 커피가 준비되어있어서 계산하면서 한 잔 맛있게 마셔주었어요^^

 

가게안으로 들어설때 카운터와 주방등에서 반가운 인사로 맞아주시는등 친절하였고

해장국 맛도 일품이었답니다!

 

제주도에서 해산물이나 특산물등에 전날 과음하신분들이나 저처럼 혼자 여행을 하셔서

2인분이상 주문가능한 메뉴때문에 고민이신분들 순풍해장국에서 한 그릇 어떠신지요?^^

 

제주도 해장국 맛집으로 손색이 없는 순풍해장국~ 글쓰는 이 순간도 입맛을 다시게 하네요!

 

 

 

허리쪽이 좀 아파서 치료중이라 많이 걸을 수 없어서 길건너서 가게 전체샷을 안찍었는데

다음날 다른 여행지를 가다가 지나치게 되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ㅎㅎ

사진에 보이는 왼쪽편 골목안에 전용주차장이 준비되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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