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수원] 수원 화서역 오리백숙 오리주물럭 맛집 산촌

첫빙고 2014. 6. 25. 06:00

친구들 모임이 있어서 다녀왔던 수원 화서역 맛집 산촌 이란 곳입니다.

이미 다녀온 친구가 연잎밥과 오리주물럭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먹어보니 수원에서 오리주물럭이나 오리백숙 맛집으로 알려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화서역 2번출구에서 가까운 곳이구요..

화서2동 주민센터 바로 뒤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워요..

빙고도 화서역에서 천천히 걸어갔는데 10분도 채 안되는 거리입니다.

 

참고로, 산촌은 토요일 쉬는날입니다.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까지 사람들이 빠져나갔다가 일요일에 돌아 오셔서

사람이 없어서 특이하게도 토요일날 쉰다고 하시더군요.

실제로 가보니 정말 썰렁하더라구요 ㅎㅎ

 

빙고일행은 이날 모임때문에 주선자 친구가 멀리서들 모인다고 부탁말씀을 드려서

특별히 영업을 하셨다고 하네요..

 

 

화서2동 주민센터를 끼고 우회전하면 산촌이 보입니다.

 

부부 두분이서 하시는거 같은데 사모님이 아주 활달하시더라구요^^

얼핏 보았을때 간판이 무척 크다고 생각했는데 현수막으로 간판을 대신 하셨더군요.

 

 

오리백숙은 2~3시간 걸린다고 해서 빙고일행은 예약당시 한마리를 미리 주문해놓았답니다.

 

바깥분께서 서빙을 하고 계시네요..

 

저희는 안쪽에 자리잡았는데 빙고일행 예약을 받고서 영업준비를 하시려는데

때마침 동창회가 있다며 20여명이 또 예약을 하셨다고 하네요.

 

저희 덕분에 단체손님을 받게 되었다고 하시며 오히려 저희한테 고마워하시더라구요 ㅎㅎ

괜히 쉬는날 영업하시게 된게 좀 마음에 걸렸는데 다행이에요.

 

 

예약을 해놓아서 기본반찬이 차려져 있었는데 반찬 하나하나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제가 원래 밥을 먹어도 반찬을 잘 안먹고 메인음식이나 찌개등으로만 먹는데

이날은 반찬을 많이 먹게 되더라구요..

친구들도 맛있다며 리필해서 더 먹었어요.

 

오가피등 재료등을 직접 재배하시나보더군요.

 

 

친구들이 제시간에 모이지 않아 주문해놓은 오리백숙을 먼저 먹어줍니다.

몸에 좋은 부추가 푸짐하게 올려져서 나와주는군요.

 

 

 

 

 

오리 다리 하나 잽싸게 들고와서 한컷 ㅎㅎ

대추와 밤도 들어있어요!

양도 제법 되고 담백하니 맛있더라구요.. 특히나 국물맛이 좋았어요!

 

오리주물럭도 한마리 시켰습니다.

역시나 부추와 함께 나와주는군요.

 

사진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양이 정말 푸짐하네요!

친구들 모두 1인분이 맞는건지 의심할정도 ㅎㅎ

 

먼저 오리주물럭을 불판위에 올려주고서~

 

 

그 위에 부추를 올려놓고 찜식으로 부추와 함께 먹어주면 됩니다.

근데 이렇게 한번에 많이 올리시면 앙되요~~~^^

 

 

이렇게 적당량 올려서 조금씩 익혀 드시면 더 맛나요~

 

오리백숙 죽을 주방에서 만들어 오셔서 한입~

 

맛있게 한쌈 하시고요~^^

 

 

 

 

 

함께 나오는 이 김치도 참 맛나더라구요..

김치에 쌈 싸서 같이 먹어도 맛나요!

 

늦게 온 친구가 시킨 오가피 삼계탕!

이녀석 역시 국물맛이 좋네요.

 

볶음밥을 시키니 주방에서 다른 그릇에 해서 가져다 주시더군요.

 

정말 배부르게 자~알 먹고 왔답니다^^

 

사모님이 조금 과하게 친절하시고요 ㅎㅎ

사장님은 조용조용하신듯 하고요~

 

그래도 퉁명스러운것보다는 좋구요~

 

점심시간에는 식사손님도 꽤 된다고 하던데 반찬들이 하나같이 다 맛이 있는걸로 봐서

연잎밥도 꽤 괜찮을거 같더군요.

 

수원 화서역쪽에서 백숙이나 주물럭등 가족외식이나 단체손님 맞이로 한번 가보셔도 좋을듯 하네요.

 

수원 화서역 맛집으로 잘 꾸며나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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