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랜만에 안양 중앙시장 순대국 맛집인 대전집 순대국을 다시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포스팅이 언제인지 찾아보니 벌써 4년전이네요..
찾아가는 방법등 자세한 설명은 지난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 대전집 포스팅보기
예전 포스팅을 보니 가격이 조금 오르긴했는데 4년전이니 당연한거겠지요?
안양에 살때는 종종 지인들과 찾아서 착한가격에 먹고오던곳이었는데 오랜만에 생각이 나서
7월경 낮에 찾아가서 낮술을 하고 왔답니다^^
안양1번가 길건너편의 안양 중앙시장 모습입니다.
저기 보이는 입구로 쭈~욱 들어가다 우측골목쪽에 보면 순대집들이 모여있어요.
중앙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여러곳입니다.
나중에 순대국 하나 시켜서 같이 먹을 생각으로 일단
안주 中 짜리 (10,000원) 시키고 기본상을 받습니다.
안주는 돼지 내장들이에요.
제가 좋아라하는 내장입니다.
소수육도 맛나지만 저는 이게 더 좋더라구요.
어려서 20여년전쯤 처음 이곳에서 1만원내고 안주 하나에 서비스로 나오는 냄비국물에 소주 2병 마시고
잔돈 2~3천원 받아왔던때가 생각이 나네요..
서비스로 나온 국물입니다.
순대국과 내용물만 다르지 국물은 같아요.
서비스로 나오는것 치고는 내용물도 제법 있습니다.
먹다가 국물좀 데워달라고 하시면 국물 더 넣어서 주신답니다.
원래 순대국도 하나 시켜서 먹을 생각이었으나 아침에 먹은 김밥이 소화가 안된것인지 양이 줄은건지
둘이서 충분해서 여기까지만 시켰네요.
양이 어느정도 되서 그런거겠지요?^^
낮술에 벌써 취한걸까요? ㅋㅋ
이날 카메라를 가져가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찍었는데 폰카는 익숙하지 않아서 댕겨찍을때 많이 흔들렸네요^^;
폰카라 사진은 많이 안찍었으니 지난 포스팅 참고해보세요 ㅎㅎ
원산지 표시도 잘해놓으셨구요..
오랜만에 찾아가도 착한 가격에 기분좋게 한잔 하고 올 수 있는곳이라 좋네요.
할머님이 안보이셔서 여쭈어보니 몸이 편찮으시다고 하더라구요..
할머님이 연세가 있으셔서 다시 일하기는 힘드실거 같긴한데
다음에 찾아뵐때는 그냥 건강히 앉아 계신 모습이라도 뵈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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