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서울·인천 맛]

[강서구 송정역 맛집] 단골들이 찾는 공항동 송정역 횟집 회 수산물

첫빙고 2014. 12. 31. 06:00

오늘은 강서구 공항동 송정역쪽에 있는 횟집인 회 수산물을 소개하려합니다.

위치는 지하철 5호선 송정역 3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앞쪽에 보인답니다.

 

이곳은 이번이 두번째 방문인데 두번다 회수산물집 단골인 친구덕분에 가게되었어요.

연락하고 지내는 친구중에 40중반이 되도록 장가를 안간 친구녀석이 하나 남았는데(그전에는 저도 거기에 속했었지요^^)

결혼할 아가씨 소개때 처음 이곳에 가보았고, 늦장가 가는 친구녀석 스튜디오 웨딩사진찍는데 스냅사진 찍어주러 갔다가

고맙다며 먹고 싶은거 물어보길래 이집이 생각나서 청담동에서 뒷풀이로 다시 찾은곳입니다.

 

구리가 집인 제가 이곳까지가서 또 먹고 온거보면 괜찮은 집이어서겠지요?^^

사실, 김포공항역까지 5호선 지하철 타고 가서 공항버스타고 가면 금방 간답니다~

 

 

 

화려한 기본찬은 없습니다.

 

저는 해산물만 있으면 되니까요 ㅎㅎ

다양한 기본찬을 원하시는분들께서는 알아서 판단하시길..

 

연말이라 그런지 단체손님 예약으로 꽉 찼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끝의 문을 열면 또 공간이 있는데 그곳도 예약손님자리로 준비되어있더라구요.

먹다보니 한팀은 공항쪽 근무하시는 분들인듯 싶더군요.

 

사진에 보이는 누님 (친구가 그렇게 부르길래 저도^^) 께서 이왕 찍는거 본인도 이쁘게 좀 찍어달라시는데

저는 인물사진 못찍어서 안된다며 뒷모습만 찰칵 ㅋㅋ

 

싱싱한 멍게에 일단 한잔 해주고요~

 

따땃하게 데쳐온 문어에도 한잔~

 

저를 좀 아시는 분들은 빙고는 이런 해산물류의 안주들이 나오는 집을 무척 사랑하는거 아실겁니다 ㅎㅎ

 

 

 

부드러운 식감에 쫄깃하기까지~ 너무 오버하고 있나요? ㅋㅋ

이 상태의 안주만으로 이미 제법 술을 마셔줬네요..

 

 

 

 

 

저는 손을 잘 안대지만 이렇게 나오는것들이 있다는거 알려드릴려구 한컷씩!

 

메인인 도미회가 나와주었네요!

 

설명 필요없습니다~ 술을 부르는 맛있는 횟감!

 

 

 

 

 

고추냉이가 생이 아니라 좀 아쉬웠지만 이런 횟집에서 그런거까지 바라지 않습니다.

 

매운탕도 맛이 좋아 또 술을 부르네요~

이날 좀 무리하게 마신듯합니다 ㅠㅠ

 

그래도 속 풀어줘가며 부어라 마셔라~~ㅎㅎ

 

흐릿하게 기억나는데 친구가 단골이어서인지 저녁겸으로 드시다가 좀 내어 주신거 같습니다.

술을 좀 줄이던지 해야지 이거참~^^;

 

첫날 방문했을때는 여러명이 가서 해산물 안주가 좀 더 많았었는데 오늘은 3명이서 먹었기에 회 시킨거도

작고해서 이만큼 나온듯해요..

하지만, 모자람은 없네요.. 회와 해산물 안주만으로도 배가 빵빵했거든요!

 

가게 내부를 아무리 둘러보아도 가격표시가 없어서 친구녀석에게 물어보았더니 단골위주로 오기때문에

굳이 안붙여놓으신다더군요.

작은넘 3만원, 조금 큰놈 5만원 그 이상 6~8만원 뭐 그런다네요.

 

처음부터 단골일수는 없으니 가격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빼고는 아주 만족스러운 횟집이었습니다.

 

공항버스가 조금 더 자주 다니고 요금이 조금만 더 싸면 자주가서 부담없는 가격으로 친구와 한잔 하고픈 곳이네요.

얼마전 먼저 먼곳으로 떠난 친구녀석도 이곳을 좋아했다고 하던데..

 

 

지하철 5호선 송정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앞을 바라보시면 회 수산물이 바로 보일겁니다.

 

 

김포공항도 가까우니 공항쪽이나 송정역쪽에서 횟집을 찾으신다면 이곳 어떠신지요?

빙고와 취향이 비슷하신분들께는 추천해봅니다^^

 

 

 

 

 

2014년도의 마지막 날이네요!

올 한 해 수고들 많으셨구요. 부족한 저의 글을 봐주신 여러분께 감사 인사 드립니다. 

하루 남은 올해 건강히 잘 마무리하시고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한 희망을 안고서 뵙겠습니다!

Happy New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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