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서울·인천 맛]

영종도 을왕리 한정식집 기와집담

첫빙고 2015. 1. 9. 06:00

영종도 을왕리 쪽에 있는 한식전문점인 기와집담 한정식집입니다.

가다보니 을왕리에서 칼국수로 유명한 미애네 칼국수집 뒤편으로 언덕위에 위치해있더군요.

 

 

상호와 잘어울리는 모양이지요?

 

고급 요리집 한식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되어있는데 어디 한번 볼까요? ㅎㅎ

 

메뉴에는 해물 골동반, 전복 갈비탕, 버섯 해물탕 정식이 있는데

어떤걸 시켜도 메인외에 나오는 요리는 같은게 나옵니다.

 

기본반찬입니다.

저는 반찬을 잘 안먹는 편이라서..이걸 고쳐야 맛집 블로거가 될터인데 말이죠..

 

해물 골동반을 시키면 나오는 고추장입니다.

골동반은 비빔밥을 말하는데 아래에 메뉴 사진을 보시면 설명되어 있어요.

 

견과류와 검정깨를 얹은 단호박 조림과 돌돌 말아온 전.

브로콜리는 모양새인지 먹는건지 모르겠어요^^;

 

두부, 감자,뒤쪽에 애호박 튀김

 

생선찜

 

제가 좋아하는 숙주나물에 부추와 대왕오징어 그리고 생선이 조화롭게 되어 있는 요리네요.

 

 

 

 

개인적으로 요 대왕오징어가 저는 맛나더군요.

 

돼지등심 샐러드

귤과 야채 그리고 견과류와 조합을 이루었네요.

 

 

 

찹쌀화전

 

 

대추와 잣 그리고 꿀소스가 조화된 음식이네요.

 

생선까스처럼 애호박까스 라고 불러야할듯한 맛이군요.

 

 

 

제가 먹은 해물 골동반입니다.

 

세모가사리, 고시래기등 해초류와 낚지가 섞여있는 비빔밥이에요.

 

위에서 보여드렸던 고추장 하나가 1인분이니 주저없이 다 넣고 비벼주면 됩니다.

 

버섯 해물탕 정식

 

살짝 맛을 보았는데 개인적으로 버섯을 즐기지는 않는데 의외로 이 음식이 제 입맛에는 좋더라구요..

 

전복 갈비탕

 

짭잘했던 기억이..

 

 

이것저것 다 맛을 보았으니 이제 제 음식에 열중~ㅎㅎ

 

 

 

디저트로 마늘을 꿀에 재운것이 나오네요.

 

요렇게 비닐같이 생긴거랑 같이 드시면 됩니다.

실제로 비닐은 아니고 전분으로 얇게 만든것이지요.

 

매실차도 한잔~

 

이렇게 5가지 요리와 메인음식해서 15,000원에 먹을 수 있는 가격대비 괜찮은 음식이 나오는군요.

 

저처럼 매콤하고 자극적인 극단적인 입맛의 소유자에게는 음식들이 좀 달달한 느낌이 있어서 흡족하지는 않았지만

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꽤 만족하시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서 식성을 좀 바꿔야할터인데..자극적인것만 좋아하다보니 요즘은 자주 속이 쓰려 고생합니다ㅠㅠ

 

15,000원에 좋은 분위기에서 요리 먹는 느낌도 나고

가족 외식이나 손님 음식대접을 하기에는 괜찮은 음식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약손님들도 많고 늦게 손님 모시고 그냥 오신분은 이렇게 손님이 많을걸 예상 못했다며

동행에게 미안해하며 발길을 돌리시거나 기다리시는 분도 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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