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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여행] 폐석장 돌산을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곳으로 꾸민 포천 아트밸리

첫빙고 2015. 1. 8. 06:00

포천 여행지에서 가볼만한 곳중에 하나가 바로 포천 아트밸리입니다.

버려졌던 폐석장 돌산을 문화와 예술 그리고 자연과 사람이 만나는 공간으로 일구어 놓은곳이지요.

산사원을 둘러보고 나서 포천 아트밸리로 가보았습니다.

 

포천아트밸리 홈페이지 : http://www.pocheonartvalley.or.kr

 

 

쌀쌀한 11월말 평일이라 사람들은 안보이네요..

하지만, 뒤이어 단체관광객분들이 오셔서 그리 썰렁하지는 않았습니다^^

 

입장료는 3천원이고 모노레일을 왕복까지 이용하면 7,500원이네요.

거리가 그리 긴거리가 아니니 편도를 끊어서 올라갈때만 타시는것이 좋을 듯 싶네요..

경험상 한번 타보기는 해야하니까요 ㅎㅎ

 

 

도보로 7~10분 거리이니 걸어가셔도 되겠지요?

 

그런 생각으로 저도 처음 입장권만 샀다가 날씨도 쌀쌀하고 한번 경험상 타보자 싶어 다시 모노레일 편도를 끊었네요.

 

 

매표소 바로 옆이 모노레일 탑승장입니다.

 

유모차를 접지 않으면 1인의 요금을 받는다고 문구가 있었던거 같아요.

 

이곳에는 관람소요시간이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했는데 쉬어가며 여유롭게 보시면 2시간정도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귀엽게 생긴 모노레일이 내려오고 있네요^^

 

모노레일 안에서 한 컷!

걸어 올라가시는 분들도 보이는군요.

 

모노레일에서 내려서 바로 천주호로 가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는 천문과학관쪽 부터 보려합니다.

 

천문과학관이에요.

 

화요일~일요일 10:00~22:00 까지 운영하는데 11월~2월은 21:00분까지 운영합니다.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추석날 휴관일이네요.

 

1층 (지구이야기) 과 2층 (태양계행성과 별자리) 은 무료관람 할 수 있고요,

천체시설인 3층과 옥상은 성인 3,000원  군/청소년 2,000원  어린이(7~12세) 1,000원의 관람료를 받고 있습니다.

 

천체시설은 인터넷에서 예약하고 가면 편리할거 같더군요.

 

저는 1,2층 무료관람시설만 보는걸로~^^

 

 

 

 

본인의 별자리를 눌러서 확인해 볼 수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신기해하며 즐기더군요!

 

 

 

 

 

이건 만져볼 수 있네요~ 들지말라는데 꼭 들어서 손끼는 사람 있을듯 ㅋㅋ

 

대공연장쪽을 바라보며 천주호쪽으로 향해갑니다.

 

따뜻한날은 이곳에서 기념사진도 찍고 하나보더군요..

이날은 쌀쌀해서 대충들 찍고 가네요^^

 

 

 

포천 아트밸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천주호 입니다.

 

화강암을 채석할때 파들어 갔던 웅덩이에 샘물과 우수(雨水)가 유입되어 형성되었는데,

도룡뇽, 가재, 버들치가 살고 있는 1급수라고 하네요.

호수에 가라앉은 화강토가 반사되서 에메랄드 빛 호수가 되었답니다.

 

 

 

 

사진을 많이 찍으며 시간을 보냈지만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간단히 보여드리고 전망데크로 가봅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으신 분은 올라가지 마시고 우회하시는게 좋을거 같더군요.

 

저는 경험해 봐야했기에 올라가봅니다.

 

올라가는 길에도 천주호를 내려다 볼 수 있어요.

 

 

 

 

 

멀리서 봤을때 뭐가 저리 덕지덕지 붙어있나? 했더니 소원의 글들을 붙여놓은거였어요.

소원지는 천주호 매점에서 판매하더군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모습인데 기울어져 있는 듯한 건물이 전망대 카페입니다.

사진을 봤을때 오른쪽편이 조각공원이 있고 매표소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소공연장쪽인데 아직 공사중인듯 하네요.

 

 

 

 

 

수직 8미터의 돌음계단

 

내려오면서 계단위에서도 찍었는데 정말 아찔하던데요~

저도 약간의 고소공포증이 있거든요.. 중간에 잠깐 쉴틈이 있어 한숨 쉬고 내려왔습니다 ㅎㅎ

 

어르신 몇분은 도저히 안되겠다하시며 반대편으로 다시 내려가셨어요.

크게 겁이 없으시면 내려와볼만은 합니다. 제 마눌님께서도 느릿느릿 내려왔으니까요^^

 

포천아니랄까봐 포천막걸리 병으로 이글루를 만들어 놓았네요 ㅎㅎ

 

안에는 그냥 이렇습니다. 너무나 썰~렁..

이 안에서 전에다 잔막걸리 한잔 판매하고 있었으면 좋았으련만..

 

내려오실 수 있으시겠어요?^^

 

전망이 얼마나 좋은지는 모르겠으나 위에서 충분히 보았기에 통과~ㅎㅎ

 

소공연장쪽으로 한번 가보았어요.

 

 

 

 

 

조각공원쪽으로 오니 '바람의 소리를 듣다' 라는 조각품이 있네요.

 

모양새만 봐서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조각품인데 19금입니다 ㅋㅋㅋ

 

 

 

어떤 아주머니 한분은 옆에서 즐겁게 기념사진을 찍고 가시더라구요 ㅎㅎ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길입니다.

 

 

 

매표소전에 돌문화홍보전시관이 있는데 잠깐 들어가봤어요.

 

 

이 안쪽으로 화장실가는 길이 가까우니 한번 둘러보고 가셔도 좋을듯 ㅎㅎ

 

포천하면 산정호수와 허브아일랜드만 생각했는데 은근히 가볼곳이 많은 듯 하군요.

 

포천 여행시 가볼만한 곳으로 포천 아트밸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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