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제주도 맛]

쇠소깍 맛집 뼈없는 갈치조림 탐라갈치

첫빙고 2016. 7. 22. 06:30

쇠소깍 맛집 뼈없는 갈치조림 이야기~


제주도에서 많이 먹는 음식중 하나가 바로 갈치조림이지요!

오늘 보여드릴곳은 특이하게도 뼈가 없어요.

일행중 한명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쇠소깍 맛집이라며 데리고 왔네요.






그곳은 바로 탐라갈치 라는곳이었어요.

영업시간 : 09시 ~ 17시까지






저희가 먹은 메뉴는 갈치정식 4번째꺼에요.






먼저 탐라갈치의 한상차림 부터 보여드릴께요!

갈치전문점이라 그런지 갈치회도 같이 나와주네요.

제주도에서 갈치회 맛을 안보고 가면 섭하지요^^







제주도에서 먹는 갈치회 맛은 꿀맛이에요^^






뼈튀김도 고소하니 맛있지요!






갈치회와 같이 먹어주면 맛있습니다.






갈치속젓과 함께 먹어주니 꿀맛~^^






맛있었던 갈치속젓은 판매도 하고 있더라구요.












쇠소깍 맛집이라고 부르는 탐라갈치에서 각자 기호에 맞게 쌈도 싸먹고

그냥도 먹고 먹방이 계속 되었어요.





밥을 다 덜어낸다음 찍었는데,

공기밥 대신 이렇게 돌솥에 인원수에 맞게 밥을 지어내주더군요.

숭늉을 만들어서 먹을수도 있어서 좋았네요.






자~ 드디어 쇠소깍 맛집의 메인 뼈없는 갈치조림 차례입니다.

가스렌지에 그대로 가져나오는데 다른 그릇으로 옮기면

뼈가 없다보니 모양이 흐트러져서 이렇게 내어온데요.






당면도 보이고 김말이튀김까지 들어가 있네요!

조림양념에 먹는 맛도 괜찮더군요.


갈치뼈를 달인 육수로 조림을 만든다고해요.

짜지도 않고 매콤하니 간이 적당하더라구요.







뼈가 없어서 모양새는 그렇지만 먹기도 편하고 맛도 괜찮아요!






뼈 걱정이 없어서 맘놓고 밥 말아서 먹어도 되요 ㅎㅎ






탐라갈치는 아침식사와 점심식사 위주로 영업을 하는가 봅니다.






탐라갈치 바로 앞이 서복전시관이에요.

옛날 중국 진나라때 불로초를 찾아서 

제주도까지 찾아온 것을 기념하여 만든 전시관이지요.


이근처에는 정방폭포도 있고 이 전시관도 있는데

왜 쇠소깍 맛집이냐고 물어보니 본인이 아는 유명지가 거기 밖에 없었다며~

자동차로 10여분 거리면 그렇게 불러도 되는거 아니냐며~~

나참 어이가 없었지만 맛은 있었으니 넘어가주는걸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