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이야기/[경기도 맛]

[평촌역] 평촌 일식집을 접수하러온 - 마사모또

첫빙고 2011. 12. 9. 06:31

의왕의 대화일식의 사장님이 그곳을 정리하고 평촌역으로 진출하였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빙고가 비록, 안양을 떠나 있지만 단골인데 안가볼 수 가 없어서 저녁에 다녀왔답니다^^

 

상호는  정본(正本) '마사모또' 라고 지었네요!

갑자기 요즘 인기있는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의 밀본이 생각나는 이 엉뚱함이란 ㅋㅋ

 

마사모또가 무슨뜻인지 알아보니 일본의 유명한 칼 이름 이더라구요..

무슨 의도에서 이렇게 상호명을 지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의왕에 대화일식으로

있었을때와 어떻게 변하였을지 궁금증을 안고서 찾아가봅니다.

 

 

 

 

평촌역쪽에 한림대 성심병원 맞은편에 주공공이 건물이 있는데 지금은 CGV 영화관이 있는 건물입니다.

그 건물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차는 그 건물 지하로 들어가는 주차장 입구가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2층이상으로 올라가는 입구는 극장손님 용이니 주의하시구요!

 

 

오랜만에 평촌을 찾았더니 밑에는 교동짬뽕이 새로 생겼군요..

전국 5대짬뽕이라는데 그 기준은 어디서 만들어졌는지 궁금하네요^^

 

 

11월 29일날 오픈해서인지 아직 화환들이 남아 있군요.

 

 

방이 11개정도 있는데 의왕에 있던 대화일식때에 비하면 정말 크게 넓혔는걸요^^

현재는 다찌형태의 테이블을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곧 3~4석을 준비하려한다는군요.

 

 

 

가격이 전체적으로 의왕때보다는 올랐네요 ㅠㅠ

아무래도 평촌역쪽의 월세등이 높아서 그런거겠지만 조금은 아쉬워요~

저는 언제쯤 부담없이 주방장스페셜을 시켜먹어볼런지 ㅎㅎ

 

 

자~ 이제 위치와 일식집 내부와 메뉴등 구경할거 다 구경했으니 음식 구경하러 가볼까요?^^

 

일식집 위치와 상호는 바뀌었지만 주방은 그대로이기에 많이 낯익은 기본차림이네요^^

 

젓가락은 양쪽으로 사용이 가능한 것인데 향나무라고 했던거 같습니다.

 

이 역시 대화일식때부터 많이 보아오던 상차림 ㅎ

 

빙고는 거의 손대지 않는 상차림^^

 

 

가격이 상승하면서 틀려진 것이 오른쪽의 마 를 이용한 전채음식이군요.

왼쪽의 계란을 이용한 음식은 죽 과 같이 보면 될듯하구요!

 

 

드디어 메인 회가 나와주었습니다!

얼마전 구리에 있는 대형 횟집에 갔는데 오만가지 실없는 음식들을 다 내어놓고 나중에 회를 가져와서

좀 짜증이 났더랬는데 이 처럼 메인인 회가 먼저 나와줘야 회맛을 제대로 느낄 수가 있겠지요?

 

실장님의 회 뜨는 칼솜씨는 알아줄 정도인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오이를 이용해서 작품을 만들었군요^^

 

 

 

나오는 회의 종류는 비슷한데 참다랑어 참치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군요!

그 이쁜 자태때문에 가격이 오른것에 대한 아쉬움을 접기로 했습니다 ㅎㅎ

 

이제부터는 내용이 바뀌면 한마디 하고 조용히 사진만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래야, 감상하시는데 집중하실테니까요 ㅋㅋㅋ

 

 

 

 

 

 

 

 

 

 

 

 

 

 

 

 

이쁘게 잘먹었지요? ^^

 

 

빙고가 좋아라하는 연어를 비롯해서 전복, 관자, 성개알, 랍스터 등이 올라온 두번째 접시가 등장했습니다.

 

방향을 바꿔서 자세히 한컷 더!

 

이녀석 살아서 움직이더군요!

보기에는 좋아보이고 귀해보이지만 먹을건 그다지 없다지요~^^

 

 

 

 

 

 

 

 

 

 

 

이녀석은 이름이 뭘까요?

 

 

 

대구탕같은거에 송이가 빠진 마실거리 ㅎㅎ

 

오랜 단골이 개업축하해주러 멀리서 찾아왔다고 실장님이 특별히 신경써주셨네요!

제가 자주 말씀드리지만 일식집이나 참치집등은 단골집이 최고입니다.

처음 가시는분들 똑같이 해달라고 하면 단골이 섭섭해합니다요~

얼마 안되신 단골역시 그러시면 아니되는줄 아시죠? ㅋㅋㅋ

 

 

 

 

 

 

 

 

이미 배는 차오고 취기는 더하고..

 

 

 

 

 

 

 

 

 

 

 

계속 조용할 수 없어서 한마디 드리자면 지리나 매운탕을 잘 끓입니다.

간혹 바빠서 신경쓰지 못할경우 제외하구요 ㅎㅎ (어서 전수를 잘해야할텐데)

 

이렇게 과일 디저트를 마지막으로 이날의 만찬은 끝이 났습니다!

 

어떠셨나요? 감흥이 좀 오셨나요?

처음 가격이 오른걸 보고는 자주 오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음식 나오는걸 보니 그래도 되겠다라는 생각도 들고..

그때 그때 주머니사정에 의해서 움직여야 할거 같습니다^^

 

이제 마사모또가 저의 오랜 단골 일식집으로 자리잡을거 같네요!

 

평촌역쪽에 더 비싼 가격의 일식집과 서민적인 일식집등 몇군데가 있어서

글 제목을 좀 거창하게 지어보았지만 중심가쪽으로 가게를 확장해서 옮겨온 만큼 의왕에서 처럼

초심을 잊지않고 열심히 정성껏 손님들을 맞이해서 대박나길 기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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